스토리 350

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이돌의 노래 ~스테이지 편

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이돌의 노래 ~01. 바다색으로 통하는 데스티네이션 그것은 다시 찾아온 싸움의 바다 그것은 강철의 군함 소녀들이 춤추는 푸른 스테이지 그것은 울려 퍼지는 열정과 희망의 노래―― 어느 날. 모항 주변 해역. 어드미럴 히퍼: 공중에서 본 대로 상황이 좋지 않네. 셰필드: 네. 이곳을 통과하는 배는 모두 “환상”에 습격당하고 있습니다. 어드미럴 히퍼: 아 진짜, 왜 하필 이런 때에…! 셰필드: 그렇습니다. “라이브”가 개최되기 직전에 이런 사고가 발생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드미럴 히퍼: 그래서 어쩔 거야? 아카기 쪽에는 당연히 연락하고, 우리도 우리끼리 뭐라도 해야지…. 셰필드: 주인님의 “라이브”를 방해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여기선―― ………………! 어드미럴 히퍼: 셰..

비추는 나선의 경해

~01. 지휘관, 귀환 북방연합과의 공동 작전. 그리고 해저에 있는 세이렌 유적 조사 후, 나는 유니온 함선과 합류해 다음 행동을 준비했다. 대양 조사. 대 세이렌 반격 작전. 로열과의 상황 확인 및 절충…. 일에 분주했던 날들. 그러던 중 상층부에서 한 가지 정보가 날아들었다. 중앵 함대의 접근과 동시에 발생한 「재현」. 그리고 유니온 낙도 기지, 「AF기지」 주변 해역에서 활발해진 세이렌 활동. 나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함선들을 이끌고 현지로 향했다……. 헬레나: PH기지 주변 공역에 이상 없음. 지휘관, 거의 다 왔어. 아처피시: 마찬가지로 잠수함·수상함 흔적 없음~ 아처피시: 응응응~ 초계가 길어지면 피곤하다니까~ 얼른 맛있는 밥 먹고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싶어― 헬레나: NA해역에서부터 운하를 통..

재현 기록

~01. 「재현」 기록Ⅰ 액세스 권한 확인 중――― CV-3 항모 「새러토가」. 기록 데이터 액세스 권한 「Ⅱ」 액세스 권한을 확인하였습니다―― 데이터 분석 중―― 로그 재생 개시 새러토가: 그러니까, 오늘은 5월 27일 새러토가: 「중앵」 함대 발견 기록이… 아마 여기 있을 텐데…. 새러토가: 있다 있다. 여기 있었네. 새러토가: 후우…. 새러토가가 직접 쓴 보고서인데, 상층부에 넘기면 원본도 삭제해야 한다니. 새러토가: 이런 건 진짜 불편하다니까>

찬양하는 부흥의 라비린스

~01. 마에스트랄레의 보고 사디아 제국. 타란토. 리베치오: 그럼 마에스트랄레, 보고 부탁해-! 마에스트랄레: 그, 그럴까요…? 다른 진영 분들도 퇴장하셨고…. 리베치오: 응! 그러니까 이제 긴장 안 해도 돼, 마에스트랄레! 엄청 열심히 준비했지? 니콜로소 다 레코: 마햐 여심히 휸히헹응헹 아하햔하 (해석: 맞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깝잖아.) 리베치오: 레코, 다 먹고 말해도 돼. 니콜로소 다 레코: 쩝쩝…. 뭐, 그 좀 무서웠던 철혈 사람도 이제 없으니까 딱히… 비토리오 베네토: 좀 무서웠던 철혈 사람이란 혹시 프리드리히를 말하는 건가요? 니콜로소 다 레코: 베네토 씨! 수고했어! 비토리오 베네토: 여러분도 고생 많았어요. 레코, 프리드리히는 저래봬도 비스마르크의 신뢰를 받고 있는 우수한 오른팔이에..

새벽 비치는 얼음꽃 폭풍

~01. 비밀 영역북방연합. 어느 곳. 소비에츠카야 로시야: 예정보다 빨리 올 줄이야…. 고생했어 벨로루시야. 재촉해서 미안하다. 입은 손상은 괜찮은가? 소비에츠카야 벨로루시야: 최전선에서 최대 속력으로 돌아왔으니 다소의 손상은 불가피하지. 동력 계통과 포탑은 점검이 필요하겠지만…… 소비에츠카야 벨로루시야: 이번 행동에는 지장 없을 거야. 그런데 나를 부른 장본인은 누구지? 소비에츠카야 로시야: 소유즈라면 회합에 참여하러 피츠버그로 떠났다. 지금 이곳의 책임자는 나다. 소비에츠카야 벨로루시야: 또 이 시기가 온 건가. 그런데 그 소유즈 님이 빠져도 전선은 괜찮은 건가? 키로프? 키로프: 대양에서 세이렌이 후퇴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고 해서, 차라리 이참에 반격 작전을 실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리..

겹쳐진 공허의 경계상

겹쳐진 공허의 경계상 ~01. 시연 타란토항. 리토리오: 과연…. 즉 우리 사디아 함대를 “견학” 명목으로 철혈의 기지에 초대한다는 말인가? 프린츠 오이겐: 맞아. 맹우인 사디아와의 정보 공유와 제휴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철혈로서, 총 기함님께서 부디 우리 기지의 연습을 봐줬으면 해. 리토리오: 이건 또 미묘한 타이밍에 초대를 받았군…. 프린츠 오이겐: 그래? 틀림없이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사디아는 눈앞의 일을 다 내팽개치고 적극적으로 달려들 줄 알았지. 리토리오: 그런데 이 기지의 위치는…. 보아하니 예전에 세이렌에게 빼앗긴 곳이잖아. 탈환한 건가? 프린츠 오이겐: 그건 도착하고 나서 직접 확인해봐. 리토리오: 음……. 베네토를 설득하고 자시고 이전에 매력적인 제안임은 확실하군. 리토리오: 하지만 아무..

베케이션 레인 ~일상 편

~01. 크레이프는 어떠세요? 뜻밖의 만남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모항에 찾아온 "비너스"들은 어떤 바캉스를 보내고 있을까? 미사키: 어서 오세요~! 기간 한정, 아카시 스위트숍입니다! 여러가지 크레이프가 한가득! 꼭 들러 주세요~! 아카시: 후냐아~ 오늘 매출 장난 아니다냐! 미사키: 크레이프 엄청 많이 팔렸네. 잘됐다, 아카시 씨! 아카시: 미사키의 아이디어 덕분이다냐! 장사 재능 있다냐! 미사키: 에헤헤. 뭘~ 아카시: 아, 또 손님이다냐! 어서 오세요냐! 미사키: 어서 오세요! 아, 지휘관하고 언니다! 같이 와 준 거야? 나기사: 어, 어쩌다가… 저기서 만났을 뿐야…! 어째서 나기사와 함께 미사키가 알바하는 곳에 오게 됐냐면……. -------- 나기사: 저기, 오너 님. ……크레이프, ..

베케이션 레인 ~스테이지 편

베케이션 레인 스테이지편 ~01. 의문의 초대장 새로운 만남 새로운 시련 아득히 멀리서 온 "비너스"들 앞에서 푸른 파도의 소녀들은 어떻게 맞설 것인가 전진하라! 춤춰라! 궁극의 "미"를 추구하라! 기대하라. "바캉스 섬"에서의 스페셜 "비너스 페스", 드디어 개막 어느 날, 기묘한 편지가 집무실 책상에 놓여 있었다. 자벨린: 아하하, 이게 대체 뭘까요…. 그 말대로 이게 대체 뭔지 전혀 모르겠다. 래피: 범죄 예고…? Z23: 하지만 수상한 낌새는 없는 것 같은데요? …굳이 말하자면, 방송 예고 같은 느낌…? 그냥 장난인가? 생각해 봐도 짐작 가는 게 없다. 아야나미: 지휘관님. 아카시의 보고서예요. 읽는…거예요? 자벨린: 아, 우리 일하는 중이었지! 이 편지 때문에 정신이 팔려서 그만…. → 보고서를..

격창의 유니버스

격창의 유니버스 ~01. 프롤로그 「항로를 밝히는 등불. 그것은 『별』」 「때로는 세인트 엘모의 불로서, 혹은 과양견성(過洋牽星)으로서, 혹은 이름 모를 인도의 빛으로서……」 「일찍이 전해져 내려왔던 전설에 따르면, 『별』은 빛이나 불이 되어 배와 여행자를 수호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 역시 수많은 별들에 마음을 담아 노래로 전하려고 하였다」 「만들어진 별, 마음의 상징, 고귀하며 사랑 받는 인도의 빛. 그것은 경건하게 여겨지는 우상. 그리고 하늘 드높이 빛나는 스타」 「북극성(폴라리스)을 제외한, 바다를 비추는 별들은 대체 무슨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인가?」 「보여 주십시오. 당신들의 이야기를……」 ~02. 새로운 「μ」 모항. 연습해역. 볼티모어: 좋아. 다들 모였군. 지금부터 작전 브리핑을 실시한..

질주하는 사이판의 파랑

~01. 치고 나가다 사이판섬 북서 해역, 오후. 프린스턴: ……. 클리블랜드: 왜 그래 프린스턴.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데. 프린스턴: 클리블랜드. 지금 우리 작전 말인데…. 너무 신중하지 않아? 프린스턴: 사이판섬을 점거한 건 명백한데 그냥 여기 눌러 앉아서 중앵의 진공을 기다리라니…. 프린스턴: 지금 우리 실력이라면 완전히 치고 나갈 수 있어! 몬트필리어: 언니, 저도 치고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클리블랜드: 두 사람의 기분은 이해해. 나도 치고 나가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클리블랜드: 얼마 전에 잠수함대로부터 목격 보고가 들어왔거든. 지금쯤 중앵 함대는 이미 주변 해역에 도착했을 거야. 클리블랜드: …상황은 이렇지만 본부가 정한 작전은 어디까지나 “수비에 전념”이니까. 방심은 금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