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324

등불의 시니에

등불의 시니에 ~01. 성재를 내리는 자들 「아이리스에 고난이 닥칠 때 우리의 깃발이 내걸릴 것이라」 「검이 가리키는 것은 우리의 행선지이며」 「문이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개선이니라」 「지금 다시 한 번, 우리는 출격한다」 「지금 다시 한 번,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비시아 성좌. 거점. 알제리: “레드 액시즈로 기우는 사디아 제국에 아이리스의 성재를 내린다”라……. 예상 범위 내의 「재현」이네. 포슈: “전장은 불변하지 않으며, 어제의 친구는 오늘의 적, 그리고 내일은…….” 포슈: “헤아릴 수 없이 반복되는, 인간의 역사이니라”… 뭐, 그런 거지. 알제리: 사실 사디아 제국은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거니까. 그러니 만큼 진심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포슈: 네~네. 작전이 결정된 이상 무슨 말을 해도 소용..

2019 인기 투표 특별 스토리

● 시리우스 ~해프닝!? ???: …주인님! 영예로우신 주인님!? 쏟아지는 햇빛과 파도 소리, 처음 보는 해변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시리우스: 다행입니다…! 영예로우신 주인님께서 무사하셔서……! 그것은 갑작스런 일이었다. 나는 항로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장거리 항해에 나섰지만, 그만 폭풍우와 맞닥뜨리고 말았다. 원래라면 이 정도의 폭풍우로 조난당할 리는 없겠지만…. 하필이면 낙오된 세이렌 양산함을 만나 전투가 벌어졌고, 그 후―― 시리우스: 아직 경황이 없으실 텐데 송구합니다만, 일단 현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시리우스: 어흠. …주인님께서 탑승하고 계셨던 양산함은 폭풍우 속에서 돌진해 오던 세이렌함과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시리우스: 전투 중이라 양산함을 전개하진 못했지만, 시리우스가 어떻게든 ..

달려라 푸른 바다에 부는 바람

달려라 푸른 바다에 부는 바람 ~01. 철혈의 초대장 휴게실. 카가: 언ㄴ… 어흠. 아카기. 철혈이 보낸 초대장 말이다만……. 아카기: 중앵의 제사에 철혈을 초대한 답례로 자신들의 부유섬 요새에서 최신 기술을 발표하니 꼭 보러 와주십시오, 라는 거로구나. 아카기: 제사의 섬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최상의 교환 조건이지만, 타이밍이 조금 나빠. 아카기: 우리가 지금 대대적으로 철혈로 갈 수는 없어. 카가: ……아아. 우리가 움직이면 공동작전 일도 있고 확실히 여러모로 까다로워지지. 카가: 우리가 기술 견학으로 시간을 빼앗기는 사이에 다른 놈들에게 뒤처지면 본말전도다. 아카기: 맞아. 세이렌의 감시와 일전의 그 정보 수집이 최우선이니 카가는 거기에 전념해줬으면 해. 아카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전에, 중앵..

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이돌의 노래 ~일상 편

~01. 아이돌에 대해 모항. 산책로. 미우라 아즈사: 우후후. 가끔은 이렇게 느긋하게 산책하는 것도 좋네~ 키사라기 치하야: 그러네요. 이곳은 우리 세계와는 너무 달라서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질리지가 않네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 않나요? 미우라 아즈사: 어머, 확실히 그렇네……. 무슨 일이라도 있나? 키사라기 치하야: 글쎄요……? 다들 중앙정원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자벨린: 아, 아즈사 씨, 치하야 씨. 안녕하세요! 뭐하고 계셨나요? 키사라기 치하야: 자벨린 씨, 안녕하세요. 잠깐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앙정원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다들 그쪽으로 가는 거 같던데. 자벨린: 그게 말이죠……. 오늘은 모항 아이돌의 특별 라이브가 있어요! 미우라 아즈사: 으음..

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이돌의 노래 ~스테이지 편

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이돌의 노래 ~01. 바다색으로 통하는 데스티네이션 그것은 다시 찾아온 싸움의 바다 그것은 강철의 군함 소녀들이 춤추는 푸른 스테이지 그것은 울려 퍼지는 열정과 희망의 노래―― 어느 날. 모항 주변 해역. 어드미럴 히퍼: 공중에서 본 대로 상황이 좋지 않네. 셰필드: 네. 이곳을 통과하는 배는 모두 “환상”에 습격당하고 있습니다. 어드미럴 히퍼: 아 진짜, 왜 하필 이런 때에…! 셰필드: 그렇습니다. “라이브”가 개최되기 직전에 이런 사고가 발생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드미럴 히퍼: 그래서 어쩔 거야? 아카기 쪽에는 당연히 연락하고, 우리도 우리끼리 뭐라도 해야지…. 셰필드: 주인님의 “라이브”를 방해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여기선―― ………………! 어드미럴 히퍼: 셰..

비추는 나선의 경해

~01. 지휘관, 귀환 북방연합과의 공동 작전. 그리고 해저에 있는 세이렌 유적 조사 후, 나는 유니온 함선과 합류해 다음 행동을 준비했다. 대양 조사. 대 세이렌 반격 작전. 로열과의 상황 확인 및 절충…. 일에 분주했던 날들. 그러던 중 상층부에서 한 가지 정보가 날아들었다. 중앵 함대의 접근과 동시에 발생한 「재현」. 그리고 유니온 낙도 기지, 「AF기지」 주변 해역에서 활발해진 세이렌 활동. 나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함선들을 이끌고 현지로 향했다……. 헬레나: PH기지 주변 공역에 이상 없음. 지휘관, 거의 다 왔어. 아처피시: 마찬가지로 잠수함·수상함 흔적 없음~ 아처피시: 응응응~ 초계가 길어지면 피곤하다니까~ 얼른 맛있는 밥 먹고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싶어― 헬레나: NA해역에서부터 운하를 통..

재현 기록

~01. 「재현」 기록Ⅰ 액세스 권한 확인 중――― CV-3 항모 「새러토가」. 기록 데이터 액세스 권한 「Ⅱ」 액세스 권한을 확인하였습니다―― 데이터 분석 중―― 로그 재생 개시 새러토가: 그러니까, 오늘은 5월 27일 새러토가: 「중앵」 함대 발견 기록이… 아마 여기 있을 텐데…. 새러토가: 있다 있다. 여기 있었네. 새러토가: 후우…. 새러토가가 직접 쓴 보고서인데, 상층부에 넘기면 원본도 삭제해야 한다니. 새러토가: 이런 건 진짜 불편하다니까>

찬양하는 부흥의 라비린스

~01. 마에스트랄레의 보고 사디아 제국. 타란토. 리베치오: 그럼 마에스트랄레, 보고 부탁해-! 마에스트랄레: 그, 그럴까요…? 다른 진영 분들도 퇴장하셨고…. 리베치오: 응! 그러니까 이제 긴장 안 해도 돼, 마에스트랄레! 엄청 열심히 준비했지? 니콜로소 다 레코: 마햐 여심히 휸히헹응헹 아하햔하 (해석: 맞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깝잖아.) 리베치오: 레코, 다 먹고 말해도 돼. 니콜로소 다 레코: 쩝쩝…. 뭐, 그 좀 무서웠던 철혈 사람도 이제 없으니까 딱히… 비토리오 베네토: 좀 무서웠던 철혈 사람이란 혹시 프리드리히를 말하는 건가요? 니콜로소 다 레코: 베네토 씨! 수고했어! 비토리오 베네토: 여러분도 고생 많았어요. 레코, 프리드리히는 저래봬도 비스마르크의 신뢰를 받고 있는 우수한 오른팔이에..

새벽 비치는 얼음꽃 폭풍

~01. 비밀 영역북방연합. 어느 곳. 소비에츠카야 로시야: 예정보다 빨리 올 줄이야…. 고생했어 벨로루시야. 재촉해서 미안하다. 입은 손상은 괜찮은가? 소비에츠카야 벨로루시야: 최전선에서 최대 속력으로 돌아왔으니 다소의 손상은 불가피하지. 동력 계통과 포탑은 점검이 필요하겠지만…… 소비에츠카야 벨로루시야: 이번 행동에는 지장 없을 거야. 그런데 나를 부른 장본인은 누구지? 소비에츠카야 로시야: 소유즈라면 회합에 참여하러 피츠버그로 떠났다. 지금 이곳의 책임자는 나다. 소비에츠카야 벨로루시야: 또 이 시기가 온 건가. 그런데 그 소유즈 님이 빠져도 전선은 괜찮은 건가? 키로프? 키로프: 대양에서 세이렌이 후퇴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고 해서, 차라리 이참에 반격 작전을 실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리..

겹쳐진 공허의 경계상

겹쳐진 공허의 경계상 ~01. 시연 타란토항. 리토리오: 과연…. 즉 우리 사디아 함대를 “견학” 명목으로 철혈의 기지에 초대한다는 말인가? 프린츠 오이겐: 맞아. 맹우인 사디아와의 정보 공유와 제휴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철혈로서, 총 기함님께서 부디 우리 기지의 연습을 봐줬으면 해. 리토리오: 이건 또 미묘한 타이밍에 초대를 받았군…. 프린츠 오이겐: 그래? 틀림없이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사디아는 눈앞의 일을 다 내팽개치고 적극적으로 달려들 줄 알았지. 리토리오: 그런데 이 기지의 위치는…. 보아하니 예전에 세이렌에게 빼앗긴 곳이잖아. 탈환한 건가? 프린츠 오이겐: 그건 도착하고 나서 직접 확인해봐. 리토리오: 음……. 베네토를 설득하고 자시고 이전에 매력적인 제안임은 확실하군. 리토리오: 하지만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