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언할 수 없는 훈련 사건 ~01. 훈련 개시 어느 날. 모항. 잉그러햄: 오, 지휘관. 무슨 일이야? → 지령서를 건네준다 잉그러햄: 응? 새 임무야? 잉그러햄: 내 기억이 확실하다면 난 아직 휴가 중일 텐데…? → 실은… 잉그러햄: 나한테 맡겨진 임무가 아니라고…? 잉그러햄: …무슨 말이야? 휴가 중에 하는 농담이라기엔 좀 그런데. 지령서를 받은 잉그러햄은 의아한 표정으로 내용물을 확인했다. 잉그러햄: “모항 함대원들의 즉각적인 대응력을 확인하기 위해 무선 봉쇄 상태에서 대항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잉그러햄: “…외양에 있는 폐기지 부근을 훈련 해역으로 삼고, 알렌 M 섬너급 브리스톨이 공격 측과 합류해서….” 잉그러햄: 오호라― 지령서를 다 읽은 잉그러햄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쪽을 바라봤다. 잉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