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스토리 21

창섬인법첩 ~일상 편

~01. 반짝이는 홀리데이 모항. 항만 시설. 아스카: 아아, 부럽다아~ 리노: 갑자기 뭐가? 또 먹는 얘기야? 리노: 어제도 지휘관이 사준 회가 맛있어서 “부럽다아~”라고 했었지? 아스카: 어? 아, 응. 그거도 맛있긴 했는데…. 엄청 신선했고… 근데 그 얘기가 아냐! 아스카: ……아닌가? 그거도 부러운 건 맞긴 하니까……. 아스카: 아니 아니! 바다 얘기야! 아침에 창문을 열면 바다! 밥 먹으러 방을 나서면 밥과 함께 바다 내음! 아스카: 밖으로 나가면 기분 좋은 바닷바람이 불고, 조금 더 걷다 보면 바로 멋진 해변! 아스카: 수영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면 바로 바다로 Go! 할 수 있잖아? 그러니까 부럽다아…. 리노: 으음… 물론 바다에서 놀 수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한테 바다란 훈련이나 ..

창섬인법첩 ~스테이지 편

~01. 붙잡힌 ‘공주님’ 어느 곳인지도 알 수 없는 암흑 속.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무음의 땅. 후부키: …으으, 으으응……. 옵저버: 어머? 드디어 일어났구나. 꽤나 잠꾸러기네. 옵저버: 죽어버린 거면 어떻게 하지 고민 중이었는데……. 성당을 예약할 필요는 없겠어. 후부키: 이곳은… 대체……. 옵저버: 후훗. 시크릿 룸이야. 옵저버: 혹시 베드룸이 더 좋았니? 하룻밤을 같이 보내자는 거면 나야 기쁘게 받아들이겠지만. 후부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행위는 ‘유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옵저버: 후후후…. 그래. 선정적인 몸을 자랑하는 주제에 본질은 품행 단정한 아가씨였지. 후부키: ……당신은? 옵저버: 흔한 질문이네. 좀 더 허둥거리며 물어볼 줄 알았는데. 옵저버: 가령… “나..

연금술사와 비밀의 유적 군도 ~일상 편

연금술사와 비밀의 유적 군도 ~일상 편 ~01. 온천 스피드 레이스 이것은 경면해역에서의 사건이 끝난 후의 평온한 일상 이야기―― 어느 날. 모항에서 꽤 떨어진 섬. 아카시: 냐후후…. 역시 소문대로 이 지역은 파기만 하면 좋은 온천수가 솟아나는 광천지구냐…. 아카시: 여기 온천 여관을 차린다면…. 아카시: …냐? 누가 오고 있다냐!? 알프레도 오리아니: 에마, 얼른 얼른! 여기가 그 광천지 맞지! 에마누엘레 페사노: 으음…. 그런 것 같아. 지형의 특징으로 보면 틀림없을 거야. 에마누엘레 페사노: 잘만 개발하면 멋있는 온천이 될 지도 몰라…. 알프레도 오리아니: 후후후. 사디아가 새 온천 시설 건설을 표명하다――이건 분명 엄청난 특종이 될 거야! 에마누엘레 페사노: 그, 그치만 이 주변에 바위들, 엄청..

연금술사와 비밀의 유적 군도 ~스테이지 편

연금술사와 비밀의 유적 군도 – 스테이지 편 ~01. 또 하나의 이야기 캄캄한 어둠 속. 칼라는 언제나처럼 잠을 청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오늘은 평소와 같은 밤을 보낼 수 없을 것 같았다. ――――――――! 칼라: 으음…. 뭐지? 소란스럽구나……. 칼라: 이건………………? 칼라의 눈에 비친 것은 익숙한 풍경이 아니라 이질적인 건물들이었다.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인 것을 보아 이곳이 섬임을 알 수 있었다. 칼라: 허면…… 이곳은 이계인가? 칼라: 흠? 잠이 덜 깬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터무니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되네만……. 칼라: 정체를 알 수 없는 금속으로 지어진 건물들이로구나. 아주 기묘해……. 칼라: …혹 연금술사의 짓인가? 칼라: 아니, 하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계로 전이시킬 정..

호광은 교차하는 세계에서 ~일상 편

호광은 교차하는 세계에서 ~일상 편 ~01. 즐거운 쇼핑 어느 날 아침. 모항 상점에 온 아카네와 릿카. 타카라다 릿카: 흐응. 평범한 상점 같았는데 안쪽은 꽤 넓구나…. 아카시: 어서 와라냐~ 괜찮으면 안내해 주겠다냐. 신죠 아카네: 안녕. 괴수 피규어를 만들고 싶은데 재료도 파나요? 아카시: 괴수 피규어가 뭐였지…. 아, 그거라면 있다냐. 타카라다 릿카: 뭔가 수상한데…. 아카네, 정말로 여기서 살 수 있는 거야? 신죠 아카네: 음…. 그러겠지? 뭐든 살 수 있다고 들었는걸. 아카시: 아까는 좀 생각하느라 그런 거고, 확실히 있다냐. 아카시: 모항에는 피규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재료는 갖추고 있다냐. 아카시: 아, 호랑이도 제 말하니 왔다냐. 롱아일랜드: 새 피규어 갖고 싶어~ 요즘 신상품은..

호광은 교차하는 세계에서 ~스테이지 편

호광은 교차하는 세계에서 -스테이지 편 ~01. 교·실 ???: Zzzzzzz……. ???: 어라. 주변이 캄캄한데…. 나 졸았나……? ???: 후아아암…. 지금 몇 시지…? ???: 폐하의 파티, 업무…. 가끔은 농땡이 쳐도 괜찮겠지…. ???: 지휘관도 어쩌면 농땡이 피고 있을지도 모르고…. 벨도 있으니까…. ???: 좀만 더 자자……. ???: A, B, C 중에 하나의 답을 고르는 앙케이트가 있습니다. 이 앙케이트에 4명이 응답했다고 할 때, 답변에 A, B, C 3종류가 모두 포함될 확률은? ???: 자! 알겠는 사람! 없어? 무슨 소리지…? 웅성웅성 시끄러워…. 멤피스: 에든버러… 에든버러…! 너 자는 거야, 설마…? 미나미 유메: 대단하네…. 신죠 아카네: 후후. 자유로운 건 좋지만 선생님한..

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이돌의 노래 ~일상 편

~01. 아이돌에 대해 모항. 산책로. 미우라 아즈사: 우후후. 가끔은 이렇게 느긋하게 산책하는 것도 좋네~ 키사라기 치하야: 그러네요. 이곳은 우리 세계와는 너무 달라서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질리지가 않네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 않나요? 미우라 아즈사: 어머, 확실히 그렇네……. 무슨 일이라도 있나? 키사라기 치하야: 글쎄요……? 다들 중앙정원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자벨린: 아, 아즈사 씨, 치하야 씨. 안녕하세요! 뭐하고 계셨나요? 키사라기 치하야: 자벨린 씨, 안녕하세요. 잠깐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앙정원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다들 그쪽으로 가는 거 같던데. 자벨린: 그게 말이죠……. 오늘은 모항 아이돌의 특별 라이브가 있어요! 미우라 아즈사: 으음..

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이돌의 노래 ~스테이지 편

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이돌의 노래 ~01. 바다색으로 통하는 데스티네이션 그것은 다시 찾아온 싸움의 바다 그것은 강철의 군함 소녀들이 춤추는 푸른 스테이지 그것은 울려 퍼지는 열정과 희망의 노래―― 어느 날. 모항 주변 해역. 어드미럴 히퍼: 공중에서 본 대로 상황이 좋지 않네. 셰필드: 네. 이곳을 통과하는 배는 모두 “환상”에 습격당하고 있습니다. 어드미럴 히퍼: 아 진짜, 왜 하필 이런 때에…! 셰필드: 그렇습니다. “라이브”가 개최되기 직전에 이런 사고가 발생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드미럴 히퍼: 그래서 어쩔 거야? 아카기 쪽에는 당연히 연락하고, 우리도 우리끼리 뭐라도 해야지…. 셰필드: 주인님의 “라이브”를 방해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여기선―― ………………! 어드미럴 히퍼: 셰..

베케이션 레인 ~일상 편

~01. 크레이프는 어떠세요? 뜻밖의 만남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모항에 찾아온 "비너스"들은 어떤 바캉스를 보내고 있을까? 미사키: 어서 오세요~! 기간 한정, 아카시 스위트숍입니다! 여러가지 크레이프가 한가득! 꼭 들러 주세요~! 아카시: 후냐아~ 오늘 매출 장난 아니다냐! 미사키: 크레이프 엄청 많이 팔렸네. 잘됐다, 아카시 씨! 아카시: 미사키의 아이디어 덕분이다냐! 장사 재능 있다냐! 미사키: 에헤헤. 뭘~ 아카시: 아, 또 손님이다냐! 어서 오세요냐! 미사키: 어서 오세요! 아, 지휘관하고 언니다! 같이 와 준 거야? 나기사: 어, 어쩌다가… 저기서 만났을 뿐야…! 어째서 나기사와 함께 미사키가 알바하는 곳에 오게 됐냐면……. -------- 나기사: 저기, 오너 님. ……크레이프, ..

베케이션 레인 ~스테이지 편

베케이션 레인 스테이지편 ~01. 의문의 초대장 새로운 만남 새로운 시련 아득히 멀리서 온 "비너스"들 앞에서 푸른 파도의 소녀들은 어떻게 맞설 것인가 전진하라! 춤춰라! 궁극의 "미"를 추구하라! 기대하라. "바캉스 섬"에서의 스페셜 "비너스 페스", 드디어 개막 어느 날, 기묘한 편지가 집무실 책상에 놓여 있었다. 자벨린: 아하하, 이게 대체 뭘까요…. 그 말대로 이게 대체 뭔지 전혀 모르겠다. 래피: 범죄 예고…? Z23: 하지만 수상한 낌새는 없는 것 같은데요? …굳이 말하자면, 방송 예고 같은 느낌…? 그냥 장난인가? 생각해 봐도 짐작 가는 게 없다. 아야나미: 지휘관님. 아카시의 보고서예요. 읽는…거예요? 자벨린: 아, 우리 일하는 중이었지! 이 편지 때문에 정신이 팔려서 그만…. → 보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