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324

베케이션 레인 ~일상 편

~01. 크레이프는 어떠세요? 뜻밖의 만남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모항에 찾아온 "비너스"들은 어떤 바캉스를 보내고 있을까? 미사키: 어서 오세요~! 기간 한정, 아카시 스위트숍입니다! 여러가지 크레이프가 한가득! 꼭 들러 주세요~! 아카시: 후냐아~ 오늘 매출 장난 아니다냐! 미사키: 크레이프 엄청 많이 팔렸네. 잘됐다, 아카시 씨! 아카시: 미사키의 아이디어 덕분이다냐! 장사 재능 있다냐! 미사키: 에헤헤. 뭘~ 아카시: 아, 또 손님이다냐! 어서 오세요냐! 미사키: 어서 오세요! 아, 지휘관하고 언니다! 같이 와 준 거야? 나기사: 어, 어쩌다가… 저기서 만났을 뿐야…! 어째서 나기사와 함께 미사키가 알바하는 곳에 오게 됐냐면……. -------- 나기사: 저기, 오너 님. ……크레이프, ..

베케이션 레인 ~스테이지 편

베케이션 레인 스테이지편 ~01. 의문의 초대장 새로운 만남 새로운 시련 아득히 멀리서 온 "비너스"들 앞에서 푸른 파도의 소녀들은 어떻게 맞설 것인가 전진하라! 춤춰라! 궁극의 "미"를 추구하라! 기대하라. "바캉스 섬"에서의 스페셜 "비너스 페스", 드디어 개막 어느 날, 기묘한 편지가 집무실 책상에 놓여 있었다. 자벨린: 아하하, 이게 대체 뭘까요…. 그 말대로 이게 대체 뭔지 전혀 모르겠다. 래피: 범죄 예고…? Z23: 하지만 수상한 낌새는 없는 것 같은데요? …굳이 말하자면, 방송 예고 같은 느낌…? 그냥 장난인가? 생각해 봐도 짐작 가는 게 없다. 아야나미: 지휘관님. 아카시의 보고서예요. 읽는…거예요? 자벨린: 아, 우리 일하는 중이었지! 이 편지 때문에 정신이 팔려서 그만…. → 보고서를..

격창의 유니버스

격창의 유니버스 ~01. 프롤로그 「항로를 밝히는 등불. 그것은 『별』」 「때로는 세인트 엘모의 불로서, 혹은 과양견성(過洋牽星)으로서, 혹은 이름 모를 인도의 빛으로서……」 「일찍이 전해져 내려왔던 전설에 따르면, 『별』은 빛이나 불이 되어 배와 여행자를 수호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 역시 수많은 별들에 마음을 담아 노래로 전하려고 하였다」 「만들어진 별, 마음의 상징, 고귀하며 사랑 받는 인도의 빛. 그것은 경건하게 여겨지는 우상. 그리고 하늘 드높이 빛나는 스타」 「북극성(폴라리스)을 제외한, 바다를 비추는 별들은 대체 무슨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인가?」 「보여 주십시오. 당신들의 이야기를……」 ~02. 새로운 「μ」 모항. 연습해역. 볼티모어: 좋아. 다들 모였군. 지금부터 작전 브리핑을 실시한..

질주하는 사이판의 파랑

~01. 치고 나가다 사이판섬 북서 해역, 오후. 프린스턴: ……. 클리블랜드: 왜 그래 프린스턴.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데. 프린스턴: 클리블랜드. 지금 우리 작전 말인데…. 너무 신중하지 않아? 프린스턴: 사이판섬을 점거한 건 명백한데 그냥 여기 눌러 앉아서 중앵의 진공을 기다리라니…. 프린스턴: 지금 우리 실력이라면 완전히 치고 나갈 수 있어! 몬트필리어: 언니, 저도 치고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클리블랜드: 두 사람의 기분은 이해해. 나도 치고 나가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클리블랜드: 얼마 전에 잠수함대로부터 목격 보고가 들어왔거든. 지금쯤 중앵 함대는 이미 주변 해역에 도착했을 거야. 클리블랜드: …상황은 이렇지만 본부가 정한 작전은 어디까지나 “수비에 전념”이니까. 방심은 금물이라..

찰나를 보는 호접의 꿈

~01. 첫 번째 꿈-호접의 찰나 중앵의 신석 【와타츠미】를 모시는 의식이 무사히 끝났다. 철혈의 암약, 세이렌의 습격, 【와타츠미】의 파괴를 노리는 스스로 「잔불」이라고 칭하는 존재. 수많은 음모는 중앵의 동료들에 의해 분쇄되었고, 그 중에서도 제사를 거행하는 스루가, 노시로, 류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편 뒤에서는, 제사의 「진정한 주최자」가 깨어나려 하고 있었다………… 시나노: 아아…. 오랜 기간 세계를 관측할 수밖에 없었던 내게도, 다시 이 손으로 만물과 접촉할 수 있는 계기가…. 시나노: 기대와 희망에 의한 구현은, 아직 무력……. 시나노: 아아. 내가 본 숙명은 이 광경이 아닐진대…. 시나노: 아니면 이 곤혹하고 아련한 광경 역시 숙명이리니……. 시나노: ……나는 항모 「시나노」. 이 몸이 ..

극야를 비추는 환광

극야를 비추는 환광 -AURORA NOCTIS- #01. 원조 요청 (극야를 비추는 환광 上 개시) 로열 본섬 - 작전 개시하기 수일 전 엔터프라이즈 : ───북방연합의 전황은 이상이다. 대체로 그녀들의 보고대로다만, 로열의 의견을 듣고 싶군. 하우 : 북방연합의 극지함대, 우리의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전력을 보여줬지만 그러고서도 원조를 요청한걸 보면 꽤 다급한가보네. 하우 : 빙산요새를 공략했으니 세이렌도 얌전해질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날뛰기 시작했어...... 발리언트 : 으음, 지금까지는 그녀들 덕분에 어떻게든 세이렌을 북극권 내에 가둬뒀던 거고... 하우 : 네, 북방연합이 패배할 경우, 세이렌이 북극권에서 흘러나와 유니온측의 대양북부만이 아니라 로열 본섬도 위협할 지도 모릅니다. 발리언트 : 그..

신궁을 꿰뚫는 성가

~01. 덧없는 환상 이건 꿈…인가. 장 바르: 비시아 성좌 기함 장 바르가 전 함에 고한다! 여기는 함락되었다! 이교도들은 우리의 조국을 향해 발을 내딛겠지. 철혈, 제국 녀석들 뿐 아니라 본부까지 우리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 나는 절대로, 그 작태를 인정할 수 없어! 케비르항……. 됭케르크 일행이 적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주르 레인에게 공격당한 그 시점에서, 이미 답은 나와 있었다! 그런 위선자들을, 우리는 절대로 따를 수 없어! 비시아 성좌는 지금 존망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 주변에는 적들 뿐이다.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거냐! 명령한다! 전 함, 지금 즉시 자침하라! 나는 졌다. 그리고 비시아의 자긍심을 위해 동료들에게 자침을 명령했다. 그때, 전함 장 바르는 분명 툴롱에서 가라앉았다. ..

귀로는 바다색 그림자 속으로

~01. 한밤의 행군 보클랭: 됭케르크 씨, 슬슬 출발하자. 됭케르크: 그래. 준비 됐어. 됭케르크: 미안해. 너희까지 끌어들인 꼴이 돼서. 보클랭: 그럴 리가 없잖아! 됭케르크 씨를 무사히 대피시킬 것. 이게 우리 임무니까. 됭케르크: 나는 괜찮아. 수리도 끝났고, 혼자서도…. 보클랭: 안 돼 안 돼. 그건 어디까지나 긴급수리에 불과하니까, 돌아가서 제대로 쉬어야지. 보클랭: 비시아하고 철혈, 로열도 있으니까. 됭케르크 씨를 무사히 보낼 기회를 몇 개월이고 기다려 왔었다고. 보클랭: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으니 적들도 이제는 방심하고 있겠지. 됭케르크: ……. 보클랭: 농담이야 농담! 신경 쓰지 마! 됭케르크: 아니. 오히려 나야말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못했구나. 됭케르크: 고마워. 호위는 맡길게..

부린과 황금의 보물

부린과 황금의 보물 ~01. 부린과 황금의 보물 上 어느 날. 모항. 범용형 부린: 푸링~ 오늘도 전력으로 푸링 푸링~! 범용형 부린: 푸링? 땅을 팠더니 편지가 나온푸링? 범용형 부린: 이건…!? 황금의 보물? 원한다면 주도록 하지냐…. 잘 찾아봐라냐…. 전부를 거기 두고 왔으니까냐! 범용형 부린: 푸링? 언니처럼 반짝반짝 하는 거야? 범용형 부린: 잘 모르겠지만 굉장해푸링! 범용형 부린: 근데 "거기"가 어디푸링? 범용형 부린: 푸링! 이상한 메모가 나온푸링! …혹시 이게 힌트? 범용형 부린: 푸링! 반드시 황금의 보물을 찾아내는푸링! ~02. 부린과 황금의 보물 中 범용형 부린: 여, 여기가 힌트에 있던 장소푸링?!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범용형 부린: 푸링!? 언니!? 시작형 부린MK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