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및 관련 글/캐릭터 스토리&메모리즈 106

샌재신토 캐릭터 스토리 ~피로 회복의 비결은!?

피로 회복의 비결은!? ~01. 우수한 비서함? 심야. 집무실 지휘관: ……핫. 지휘관: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렸네. 밤샘 작업 할 때는 역시 미리 커피를 마셔둘걸….) ??: 지휘관님, 일어나셨군요~ 귓가에 달콤한 속삭임이 들렸다. 아무래도 샌재신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들었던 모양이다. 지휘관: ……아. 저기 이건…. 아직 멍한 내 모습을 보고 샌재신토는 설명을 시작했다. 샌재신토: 책상에 엎드려 자면 목 건강에 안 좋으니까 제가 지휘관님을 옮겼답니다. 샌재신토: …그런데 지휘관님? 요새 제대로 쉬신 적이 없으시죠? 옮기는 도중에 전혀 깨어나지 않으셨으니까요~ 샌재신토: 제가 비서함을 맡기 전까지 대체 며칠이나 밤을 새우신 걸까요~ 지휘관: 어흠…. 그건 비밀로 할게. 아무튼 아직 서류가 많이..

젠하이 캐릭터 스토리 ~기력 향상의 묘수

기력 향상의 묘수 ~01. 차와 커피 심야의 집무실 하이티엔: 이, 이렇게 늦은 밤에 집무실로 부르시다니…. 대체 무슨 일인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하이티엔: 시끌벅적한 모항 거리가 아니라 부드러운 달빛과 정적이 감도는 곳으로 하이티엔을 부르신 이유는…. 하이티엔: 으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 탓에 지금 당장은 지휘관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 → 수상한 의도는 아닌데…… 하이티엔: 시, 실례했습니다!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지휘관: 늦은 시간에 불러내서 미안해. 좀 묻고 싶은 게 있어서. 하이티엔: 알겠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지휘관: 고마워. 잘 부탁해. ---- 다음 날 점심. 오전 업무를 정리하고 ..

메모리즈 ~헬레나, 세인트루이스

● 헬레나 너무 떨어지지 마. 이어폰이 벗겨지니까. 미안해 지휘관. 여분이 없어서 이어폰 하나로 나눠 들어야 돼……. 조금만 떨어져도 바로 벗겨지니까 너무 움직이면 안 돼? 아, 여기 케이블이 흔들거리네. 좀 당겨 볼게. 에잇… 꺄악! 지, 지휘관! 너, 너무 가까워…. 아, 아무것도 아냐. 그냥 좀 놀라서……. 지휘관의 눈동자, 정말 예뻐…. 아니, 그게 아니라, 저어……. 응. 아무튼 지휘관은 그대로 있어. 작업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면 안 돼. 그럼… 갈게! 3, 2, 1……. 응. 잘 된 거 같아. 이제 손을 놔도……. 아! 아직 아닌가 봐…. 조금만 더 지휘관 쪽으로 잡아당기면……. 앗! 아아아아… 가, 가까워…. 지휘관 얼굴이 바로 앞에……. 으응! 귀, 귓가에다 사과하지 마…. 그렇게 가까이서..

괌 캐릭터 스토리 ~연예인 캐스터 비서!

연예인 캐스터 비서! ~01. 비서함은 멀티 엔터테이너? 늦은 오후. 바쁜 촬영을 마친 괌은 점심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점심'이라고는 해도 집무실 오는 길에 산 패스트 푸드에 불과했다. 그런 점심시간조차도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 → 천천히 먹어 지휘관: 점심시간 조금 지나도 괜찮으니까. 괌: 우웅…으적…우물우물…. 다 먹어 가…. 오후 업무에 지장을 줄 수는 없는걸. 괌. 현재 비서함을 맡고 있는 그녀는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밥을 삼키고 있었다. 비서함뿐만 아니라 캐스터나 예능 쪽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지휘관: 가뜩이나 스케줄 빡빡한데 왜 비서함 업무까지 자원한 거야? 괌: 그치만 지휘관한테 도움이 되고 싶었으니까! 뭐, 여러 경험을 쌓고 싶다는 속셈도 있고~ 괌: 후우… 점심도 가볍게..

2021 인기 투표 특별 스토리 + 아타고

● 뉴저지 ~01. 완벽한 계획 뉴저지: 안녀~~~엉 허니~! 어깨를 두드림과 동시에 특유의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는 그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돌릴 필요도 없었다. 뉴저지: 약속 시간보다 한참 전이잖아. 왜 이렇게 일찍 왔어? 뉴저지: 아…! 뉴저지: 알겠다. 오늘 데이트가 너무 기대돼서 그런 거구나? 허니? 뉴저지: 으흠! 엄청 귀엽고 엄청 똑똑하고 엄청 강력한 최대 최강 슈퍼 블랙 드래곤이자 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푹 빠진 사랑스러운 뉴저지 양과 데이트를 하게 됐으니 그럴 만도 하지! → 슈퍼 블랙 드래곤…? 뉴저지: 어…!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지! 아, 아무튼 이 중에 적어도 하나 이상은 맞잖아? 그치? 뉴저지: 아무튼 농담이었으니까 넘어가자! 그러면―― → 사실 엄청 ..

폼페오 마뇨 캐릭터 스토리 ~캡틴 폼페이에게 맡겨줘!

캡틴 폼페이에게 맡겨줘! ~01. 전부 맡아주는 비서함! 아침 햇살이 집무실을 비출 즈음 누군가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폼페오 마뇨: 위대한 캡틴 폼페이, 집무실 도착! 오늘부터 비서함을 맡게 됐어. 지휘관: 안녕. 잘 맞춰 왔구나. 폼페오 마뇨: 엣헴! 지휘관, 오늘 일은 뭐야? 전부 맡겨만 줘! → 그럼 전부 맡기마! 그렇게 지휘관은 모항을 떠나 1박 출장길에 올랐다. 그리고 폼페이는 비서함으로서 부재중인 지휘관을 대신해 하루 내내 모항의 수많은 문제들을 혼자 대응하기로 했다. 폼페오 마뇨: 뭐!? 자, 잠깐만 지휘관――!! 폼페이는 당황한 얼굴로 서둘러 지휘관을 쫓았다. → 실은… 오늘은 좀 사정이 있는데… 폼페오 마뇨: 업무가 많다는 거야? 괜찮아 지휘관! 캡틴 폼페이가 있으면 다 손..

메모리즈 ~젠하이, 엠덴, 허먼, 뉴저지

● 젠하이 지휘관님. 오늘 하루는 이 다실을 전세 냈답니다. 이참에 편히 쉬고 가시지요. 변변찮은 차입니다만 한 잔 올리겠습니다. 지휘관님의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맑은 한 잔이 되기를 바라며…. 어떠십니까? 입에는 맞으시는지요? ……네. 역시 차만으로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역부족이겠지요. 그러니 제안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휘관님만이 즐기실 수 있는, 이 젠하이의 힐링. 젠하이의 허벅지에 누워 보시겠어요? 흔히 '무릎 베개'라고 하는 것으로 무척이나 기분 좋다고 들었습니다. 네. 그럼 겉옷을 벗고 이쪽 소파로 오시겠어요? 응? 그런 뜻이 아니랍니다? 겉옷을 입은 채라면 누웠을 때의 감촉이 좋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면 저도, 한 겹 벗도록 하겠습니다. 자, 지휘관님. 이쪽으로 누우시지요. 지..

클레망소 캐릭터 스토리 ~백에 가려진 것

백에 가려진 것 ~01. 실수 없이, 효율적으로 모항. 집무실. 리슐리외의 추천으로 클레망소가 비서함을 맡게 되었다. 아이리스의 배후의 추기경이라고 할 수 있는 그녀가 비서함이라니 도통 이미지가 매치되지 않았지만. 지금 그녀가 건넨 서류를 훑어보며 마음을 고쳐먹었다. 클레망소: 어머. 서류를 너무 오래 들여다보는 거 아니니? 내가 무슨 실수라도 한 걸까? 클레망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분석이든 설명이든 해줄게. 지휘관: 그런 거 아냐. 오히려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란 거야. 클레망소: 후후후. 칭찬으로 생각할게. 리슐리외: 사무 능력에 관해서는 클레망소가 저보다 위랍니다, 지휘관님. 리슐리외: 성좌의 잡다한 사무들은 그녀가 분담하는 덕에 해낼 수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클레망소: 나는 어..

르 말랭 캐릭터 스토리 ~수호가 필요한 수호의 검

수호가 필요한 수호의 검 ~01. 수호의 검의 이면 르 말랭: 지휘관님. 아까 드린 서류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까? 르 말랭: 만약 없다면 이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아이리스의 일원, 비시아의 마검 르 말랭이 오늘부터 비서함을 맡게 되었다. 업무 모드인 그녀는 성실하고 의사소통도 문제없으며 맡긴 일은 뚝딱 처리해 준다. 르 말랭: 응? 지휘관님, 외출하십니까? 다른 볼일이 있어서 르 말랭에게 집무실을 맡기기로 했다. 르 말랭: 알겠습니다. 남은 일은 제가 처리할 테니 부디 걱정 말고 다녀오십시오. ---- 르 말랭: 하아아아아……. 더는 무리야, 졸려……. 르 말랭: 지휘관님 앞에서 성실하게 일하느라 진이 다 빠졌어……. 르 말랭: 푹신푹신한 집무실 소파……. 으으으응… 최고야……. 볼일을 마치고 집..

에마누엘레 페사노 캐릭터 스토리 ~당신과 함께 보는 풍경

당신과 함께 보는 풍경 ~01. 망원경과 소녀 에마누엘레 페사노: 에마누엘레 페사노, 오늘부터 비서함을 맡게 됐어. 커다란 망원경을 멘 소녀가 집무실 앞에 서 있었다. ――에마누엘레 페사노. 오늘은 그녀의 비서함 근무 첫날이었다. 에마누엘레 페사노: 안녕, 지휘관. 저기… 들어가도 돼…?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를 맞이하려는 순간―― 에마누엘레 페사노: …앗! 페사노――에마라고 불리는 소녀는 한 발짝 내딛으려다 말고 왜인지 그대로 굳어버렸다. 에마누엘레 페사노: 하마터면 망원경이 문틀에 부딪힐 뻔했어. 에마누엘레 페사노: 미, 미안해. 잠깐만…. 에마는 다소 허둥대며 망원경을 등에서 떼서 앞으로 끌어안은 채 집무실로 들어왔다. 사소한 해프닝 탓인지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