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및 관련 글/중·소형 스토리 112

평화를 바라며

평화를 바라며 ~01. 파티 초대 어느 날 집무실. Z23: 지휘관님. 준비는 끝나셨나요? 슬슬 출발해야할 시간이에요. → ……? Z23: 정말. 아직도 잠이 덜 깨신 거예요? 파티 말이에요. 그러고 보니……. 며칠 전 집무실. 킹 조지 5세: 음. 파티 초대장. 확실히 전했다. 모쪼록 잊지 말았으면 좋겠군. 킹 조지 5세: 그도 그럴 게 우리 로열과 철혈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파티이니 말이다. 킹 조지 5세: 이런 중요한 행사에 불참할 정도로 풍치가 없지는 않겠지? → 물론 참가한다. 킹 조지 5세: 후후후. 지휘관과 한 곡 추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킹 조지 5세: ……농은 이쯤 하고, Z23: 기억나셨나요? 후우……. 미리 알려드리러 와서 다행이네요. Z23: 오늘은 저희 철혈함대의 리더도 참가한다..

과학 실험 시간!

과학실험 시간! ~01. 어떤 날의 오후 어떤 맑은 날 오후…… Z23: 좋아요! 점심 휴식시간 끝! 오후 수업이 곧 시작……. 래피, 자벨린, 아야나미!? 얼른 일어나요! 래피: Zzzzz…. 아야나미: …5분만 더, 예요……. 자벨린: 우우~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낮잠을 못 자게 하다니~. Z23: 하아…. 오늘이 작전임무가 없는 날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게으르다구요! Z23: 일.어.나.요! 쾅! 래피: ……? Z23: 포, 폭발…?! 아야나미: 적습…? 자벨린: 아, 아니겠지…. 소리는 전술학원 쪽에서 났어. Z23: 우, 우선 전술학원에 가봐요! 모두: 오---! ~02. 위대한 실험? 몇 분 뒤, 학원. 과학실. 자벨린: 저 교실이야! Z23: 콜록콜록… 이 연기는 대체……. U-73: ..

모항 탈출 대작전?

~01. 여긴 어디? 이것은, 강철의 작은 용사들의 모험담(Epos) 이다…… 모항 - 창고의 어느 방 체펠린쨩: 그러니까, 우리는 확실히 유괴된 거란 말이다! 체펠린쨩: 큭…! 발칙한 지휘관 녀석! 이 내가 방심한 틈을 노린게 분명해! 용서치 않겠다! 벌을 내려줄 테다! 체펠린쨩: 경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히에이! 히에이쨩: 저, 정말일까요…… 지휘관님께서 히에이와 여러분을 유… 유괴? 할만한 이유도 모르겠고… 히에이쨩: 애초에, 체펠린도 지휘관님 얼굴은 못 봤죠……? 체펠린쨩: 상관없다! 아니, 유괴하는 상대에게 일부러 얼굴을 보이는 유괴범이 어디 있단 말이냐! 히에이쨩: 우으…… 지휘관님의 부하로 착임 했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네요… 히에이쨩: 하지만 히에이는 함력상 ..

반짝이는 협만의 별

~01. 철혈의 행진 Z21: 왜 하필 이런 데로 임무가 나온 거야! Z18: 자자, 윌. 진정하구~ 나랑 같이… 스마일☆ Z19: ……폭설이네요… Z2: 윌, 좀 투덜대지 마. 목표 해역에 도착했어. 즉, 이제부터는 네가 기함이라는 말이야. 자, 임무 복창 및 지시를. Z21: 그럼……틸레, 부탁해도 될까……? Z2: ……본 작전은 '베저위붕 작전'의 일환으로, '나르비크 항'의 점령을 목적으로 한다. Z2: 기함은 Z21, 휘하로 Z2, Z9, Z11, Z12, Z13, Z18, Z19, Z21, Z22, 합계 10척을 전력으로 한다. Z2: 여기까지, 질문은? Z19: 저요! 적 병력의 정보를 알려주세요! Z2: 중립이었던 나르비크의 방위 전력은 대단치 않아. 충분히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보여. Z2..

특별 훈련 초공강습파

~01. 에식스, 훈련의 바다로 엔터프라이즈: 이번 특별 훈련은 적 항모의 항공공격에 대한 대응 및 즉응반격 상황을 상정한 훈련이다. 엔터프라이즈: 그리고 우리 유니온의 항공전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고. 엔터프라이즈: 참가자는 크게 두 팀으로 나뉜다. 블루팀은 가상의 적이 되어 항공공격을 행하고, 레드팀은 혼성편대로서 적의 항공전력을 무력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러토가: 어~~? 그렇다는 건, 우리들 중에 누구는 적을 맡아야 한다는 말이야? 엔터프라이즈: 그렇다. 호넷: 그럼 편성은 이미 정해진 거야? 엔터프라이즈: 레드팀은 지휘관이 직접 편성한다고 했지만……. 엔터프라이즈: 리더는 내가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군.. 인디펜던스, 가능한가? 인디펜던스: 나? 아직 이 함대에 배속..

시끌벅적 설날 축제

~01. 새로운 모험의 시작! 모항 - 이스트 글림 숙소 푸슌: 설이다! 다들 새해 만사순조 일가단란 복 많이 받아! 엣헴! 푸슌: 어때, 언니? 신년 인사 제대로 했지? 안샨: 정말, '엣헴'같은 건 하지 마! 인사는 똑바로 해야지! 푸슌: 그럼 내용상의 문제는 없다는 거네! 좋아, 이제 모두랑 놀러 갈 수 있다~! 안샨: 얘! 다들 설 준비로 바쁜데, 폐 끼치면 어쩌잔 거니! 푸슌: 쳇. 재미없어~ 아, 맞다, 언니! 등롱 거는 거 도와주러 가도 돼? 안샨: 안 들키겠지 하고 도망가면 안 돼! ……타이위안, 푸슌이 어디로 새지는 않는지 감시해줘. 타이위안: 아, 네. 하지만 안샨 언니, 푸슌 언니를 감시하는 건 좀…… 킴벌리: 안샨, 부엌 쪽에서 조금 손을 빌리고 싶어요. 멀라니: 이, 이상하네…… ..

정월의 축복

~01. 부엌의 우당탕탕 대소란 모항 - 사쿠라 엠파이어 숙소 아카시: 다녀왔다냥~! 후우…………………… 국수랑 떡 사왔다냥~ 아카시: 누구 떡국 만드는 거 도와줄 사람 없냥? 다 만들고 나면 제일 먼저 맛보게 해주겠다냥! 유다치: 와우! 떡이다! 빨리 내놔! ……하지만 왠지 코타츠에서 못 나가겠어……우으…… 우라카제: 비록 떡국이라곤 하나 명절 요리는 우리 사쿠라 엠파이어의 전통……그렇다면, 역사를 아는 자만이 진정한 전통의 맛을 만들어낼 수 있는 법! 우라카제: 우리 제17구축대가 힘을 빌려주겠어! 자, 모두 출진이야! 이소카제: 서두르는 편이 좋을 거야! 떡국 만들고 나면 마당 청소도 해야 하니까! 타니카제: 정월 요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구요! 하마카제: "두 마리 토끼를 쫓다 한 마리도 못 ..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사투리 번역에 도움을 주신 fdsa 유동님 정말 감사합니다. ~01. 학우의 고민? 워스파이트: 드레스도 좋긴 한데… 그래도……. 워스파이트: 아냐, 폐하께서 드레스가 부족하실 리도 없고. 게다가 내가 고른 드레스는 아무리 봐도 격식이 모자라. 워스파이트: …………안 되겠어. 폐하께서 갖고 싶어 하실만한 선물이 대체 무엇일지 전혀 모르겠어! 워스파이트: 큭,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하아……. 워스파이트: ! 누구냐? ……시그넷인가.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하군. 시그넷: 와왓!? 아, 안녕하세요 워스파이트 씨…. 제, 제가 방해한 건가요…? 워스파이트: 그런 거 아냐. 신경 쓰지 마. 로열 동료들에게 줄 선물로 뭐가 좋을지 고민하고 있던 참이야. 워스파이트: 그러고 보니 시그넷은 작년에 모두와 함께 선..

남양에 흩날리는 초연

~01. 유니온의 항모들 새러토가: 왠지 질렸어~ 엔터프라이즈, 좀만 더 있다가 미니애폴리스가 있는 데서 바베큐 할까? 엔터프라이즈: 새러토가, 긴장을 늦추지 마. 쉽게 끝낼 수 있는 임무가 아니라고. 새러토가: 알고 있다구~ 그냥 해본 말이야♪ 여기 비행장은 꽤 중요하잖아?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말야. 엔터프라이즈: 상대편이 순순히 점령당해 줄 리 없어. 정찰기도 벌써 사쿠라 엠파이어의 함대를 발견했다는 모양이다. 엔터프라이즈: 게다가 와스프는 보급을 위해 먼저 남쪽으로 내려갔으니, 이번에는 정말 우리만으로 어떻게 해볼 수밖에. 엔터프라이즈: 생각해보니, 사보섬의 전투에서 손해가 크진 않았지만……혹시, 내가 그 때 그곳에 있었다면…… 새러토가: 엔터프라이즈의 잘못이 아니야. 상부..

장난꾸러기 핼러윈

~01. 길 잃은 유령을 찾아서! 클리블랜드: 짜잔~! 쇼호: 굉장한 크기구만…… 아야나미: 이게 오늘 전시할 '슈퍼 펌프킨 라이트' 인가요? 클리블랜드: 그래! 호박은 재배부터 처리까지 전부 수작업한 거라고! 모두가 협력해준 덕분이야! 카게로: 참고로, 이 몸이 남은 내용물로는 호박파이를 만들었네! 클리블랜드: 더는 못 기다리겠어! 빨리 달아보자고! 라이트 업! 클리블랜드: ……이상하네? 불이 안 들어오네? 라이트가 고장났나…… 아야나미: …… 쇼호: 귀찮아졌구만…핼러윈 파티가 이제 곧 시작된다고… 아야나미: 호박의 입에…뭔가 있는 것 같아요. 클리블랜드: 엥? 아! 진짜다! 이거는……쪽지? 쇼호: "길 잃은 유령이 무서워하고 있으니 라이트를 껐다. 3인의 선한 마녀가 힘을 합쳐 집까지 데려가 주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