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및 관련 글/중·소형 스토리 109

등불의 시니에

등불의 시니에 ~01. 성재를 내리는 자들 「아이리스에 고난이 닥칠 때 우리의 깃발이 내걸릴 것이라」 「검이 가리키는 것은 우리의 행선지이며」 「문이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개선이니라」 「지금 다시 한 번, 우리는 출격한다」 「지금 다시 한 번,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비시아 성좌. 거점. 알제리: “레드 액시즈로 기우는 사디아 제국에 아이리스의 성재를 내린다”라……. 예상 범위 내의 「재현」이네. 포슈: “전장은 불변하지 않으며, 어제의 친구는 오늘의 적, 그리고 내일은…….” 포슈: “헤아릴 수 없이 반복되는, 인간의 역사이니라”… 뭐, 그런 거지. 알제리: 사실 사디아 제국은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거니까. 그러니 만큼 진심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포슈: 네~네. 작전이 결정된 이상 무슨 말을 해도 소용..

질주하는 사이판의 파랑

~01. 치고 나가다 사이판섬 북서 해역, 오후. 프린스턴: ……. 클리블랜드: 왜 그래 프린스턴.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데. 프린스턴: 클리블랜드. 지금 우리 작전 말인데…. 너무 신중하지 않아? 프린스턴: 사이판섬을 점거한 건 명백한데 그냥 여기 눌러 앉아서 중앵의 진공을 기다리라니…. 프린스턴: 지금 우리 실력이라면 완전히 치고 나갈 수 있어! 몬트필리어: 언니, 저도 치고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클리블랜드: 두 사람의 기분은 이해해. 나도 치고 나가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클리블랜드: 얼마 전에 잠수함대로부터 목격 보고가 들어왔거든. 지금쯤 중앵 함대는 이미 주변 해역에 도착했을 거야. 클리블랜드: …상황은 이렇지만 본부가 정한 작전은 어디까지나 “수비에 전념”이니까. 방심은 금물이라..

귀로는 바다색 그림자 속으로

~01. 한밤의 행군 보클랭: 됭케르크 씨, 슬슬 출발하자. 됭케르크: 그래. 준비 됐어. 됭케르크: 미안해. 너희까지 끌어들인 꼴이 돼서. 보클랭: 그럴 리가 없잖아! 됭케르크 씨를 무사히 대피시킬 것. 이게 우리 임무니까. 됭케르크: 나는 괜찮아. 수리도 끝났고, 혼자서도…. 보클랭: 안 돼 안 돼. 그건 어디까지나 긴급수리에 불과하니까, 돌아가서 제대로 쉬어야지. 보클랭: 비시아하고 철혈, 로열도 있으니까. 됭케르크 씨를 무사히 보낼 기회를 몇 개월이고 기다려 왔었다고. 보클랭: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으니 적들도 이제는 방심하고 있겠지. 됭케르크: ……. 보클랭: 농담이야 농담! 신경 쓰지 마! 됭케르크: 아니. 오히려 나야말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못했구나. 됭케르크: 고마워. 호위는 맡길게..

부린과 황금의 보물

부린과 황금의 보물 ~01. 부린과 황금의 보물 上 어느 날. 모항. 범용형 부린: 푸링~ 오늘도 전력으로 푸링 푸링~! 범용형 부린: 푸링? 땅을 팠더니 편지가 나온푸링? 범용형 부린: 이건…!? 황금의 보물? 원한다면 주도록 하지냐…. 잘 찾아봐라냐…. 전부를 거기 두고 왔으니까냐! 범용형 부린: 푸링? 언니처럼 반짝반짝 하는 거야? 범용형 부린: 잘 모르겠지만 굉장해푸링! 범용형 부린: 근데 "거기"가 어디푸링? 범용형 부린: 푸링! 이상한 메모가 나온푸링! …혹시 이게 힌트? 범용형 부린: 푸링! 반드시 황금의 보물을 찾아내는푸링! ~02. 부린과 황금의 보물 中 범용형 부린: 여, 여기가 힌트에 있던 장소푸링?!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범용형 부린: 푸링!? 언니!? 시작형 부린MKⅡ:..

신춘 파티

~01. 제야의 다이나믹 크래커 동황의 기념일 「구 정월」 = 「춘절」 직전……. 푸슌: 살금살금……. 푸슌: 됐다 불 붙였어! 다들 후퇴하라아아! 창춘&유키카제&무츠키: 와아아아아!!! “펑! 파바바바방!…” 푸슌의 특제 폭죽이 작렬했다. 유키카제: 마, 말도 안 돼! 그냥 폭죽인데 소형 화포 폭발처럼 터지는 것이냐!? 무츠키: 굉장해~! 푸슌: 후후후…. 창춘의 기술 지원에 이 푸슌의 불굴의 근성을 합하여, 드디어! 푸슌: 특제 다이나믹 폭죽, 이름하야 「안샨 7호」, 대성공! 무츠키: 무츠키도 할래~! 유키카제: 아직 있는 것이냐? 유키카제 님도 하고 싶은 것이다! 창춘: 그게, 아마 실패하겠지 싶어서 여분을 잔뜩 준비해놓긴 했는데요……. 푸슌: 그 전에 꼭 하나 해야 되는 게 있어! 무츠키&유키카..

싸워라! 로열 메이드대 2nd

싸워라! 로열 메이드대 2nd ~01. 전투개시 2nd 퀸 엘리자베스: 벨, 알겠어? 이번 임무, 실패는 용서하지 않을 거야! 퀸 엘리자베스: 요전번 크리스마스 파티 주최는 유니온에게 내줬지만, 로열이야말로 이 모항에서 제일이란 걸 증명하려면 역시 전투 실력으로 승부하는 게 최고지! 퀸 엘리자베스: 합동훈련에서 우리 로열의 위엄을 보여주도록 해! 벨파스트: …라고 폐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시리우스: 영예로운 주인님의 함대와 훈련에서 또 다시 맞서게 되다니…. 글로스터: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모이게 된 것이군요. 컬루: 주인님의 함대와 훈련하는 것 자체는 문제없습니다만, 힘 조절이 꽤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퀴라소: 자아자아. 이미 한번 해본 거니 마음 편하게 가자구요. 글로스터: 그렇지만 폐하의 명..

새해맞이 2020

~01. 새해의 만남 나가토: 음. 이걸로 목록은 전부 갖춰졌구나. 나가토: “나가토 님을 번거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는 저희에게 맡기고 성으로 돌아가 계십시오.”……. 나가토: 카와카제가 그리 말하긴 했지만…… 짐도 모두와 함께 설을 준비하고 싶은데.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 중앵의 어호(御狐)로구나……. 여기서 만난 것도 무언가의 「인연」일까? 나가토: 철혈의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 음, 그 모습은 대체…?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 그래. 너희 중앵의 기모노란다. 질 좋은 소재에 편안한 착용감, 그러면서도 색조 또한 품위있더구나. 나가토: (기모노가 이런 거였어…?!) 나가토: (아카기도 그렇고 세인트 루이스도 그렇고 왜 다들 이렇게 입는 거지?? …큭, 어쩐지 진 느낌이야…….) 사우스햄..

크리스마스 파티!

~01. 쿠키 만드는 법 시애틀: 레시피 OK… 오븐도 OK…. 완벽함다! 이번 진저 쿠키는 분명 괜찮을 검다! 시애틀: ……그래도 아직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듬다……. 샌디에이고: ♫~ 샌디에이고: 아! 왜 그래 시애틀? 같이 익사이팅한 눈싸움이라도 하자! 시애틀: 샌디에이고? 지금 막 밤에 있을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고 있슴다. 근데…. 샌디에이고: 킁킁…. 이건… 혹시 진저 쿠키! 맛있겠다~! 시애틀: 맞슴다! 「진저 쿠키」임다! 아, 마침 잘됐슴다. 시식을 부탁해도 되겠슴까? 샌디에이고: 괜찮아~? 그럼 잘 먹을게~! 샌디에이고: ……마싯어! 하나 더! 샌디에이고는 진저 쿠키를 먹었다. 샌디에이고: 후우… 잘 먹었다! 시애틀: 어떻슴까? 샌디에이고: 배가 빵빵해! 시애틀: 다행임다! …가 아니라!..

카오틱 할로윈 나이트

~01. 아직 혼돈에 빠지지 않았을 무렵 그나이제나우: 필요한 재료, 도구, 비품, 식료품 및 그 외 리스트는 전부 확인했습니다. 이대로 구매부에 발주하면 됩니다. 멤피스: 역시 그나이제나우 씨. 덕분에 살았어 정말 고마워. 그나이제나우: 아뇨. 저야말로 멤피스 같이 수완이 좋은 상대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멤피스: 후훗. 칭찬 고마워. 멤피스: ……그럼 할로윈 행사 준비는 이걸로…… 에든버러: 잠깐! 할로윈 과자 준비를 맡은 이 에든버러를 잊은 거 아냐? 멤피스: 그럴 리가! 에든버러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어! 모항엔 달달한 거 좋아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그나이제나우: 그 차림은… 할로윈 마녀 의상입니까? 에든버러: 흐흥, 어때요? 이 옷은 이 에든버러 님이 직접 디자인한 거라구요!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