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324

어드미럴 히퍼 캐릭터 스토리 ~행복의 템플릿

-행복의 템플릿- #01. 뭔가 평소보다...... 모항 · 집무실 앞── 집무실 앞에 비서함의 '동생'인 ──어드미럴 히퍼급 3번함, 프린츠 오이겐이 서있다. 프린츠 오이겐 : 어머, Guten Morgen 지휘관. 엄청 늦잠꾸러기구나? 언니가 노발대발 하고 있었어.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면서. 프린츠 오이겐 : 후후후...... 비서함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걸까? 그럼 난 이만. 언니 상대는 잘 부탁할게. 오이겐 말 듣고 보니 집무실에 들어가면 화난 히퍼가 눈을 부라리고 있을 광경이 눈에 선하다...... 각오하고 집무실 문을 열었다. 어드미럴 히퍼 : 앗......!! 느, 늦어! 이 잠탱아! 도대체 얼마나 기다렸는진 알아!? 어드미럴 히퍼 : 뭐? 깨우러 와주길 바랬다고? 하아!?..

리펄스 캐릭터 스토리 ~항상 웃는 그 아이의 속내

항상 웃는 그 아이의 속내 ~01. 밝고 활기찬 비서함 모항. 집무실 오늘부터 리펄스에게 비서함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리펄스: 지휘관. 들어가도 돼? 노크 소리를 듣고 문을 여니, 밝은 미소와 함께 리펄스가 집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리펄스: 놀랐다니까. 설마 날 비서함으로 지명할 줄은 몰랐거든. 리펄스: 지명 받은 이상 지휘관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지! 뭐든지 시켜줘! 리펄스: 리펄스는 당장이라도 일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나 보다. 그녀가 의욕이 넘칠 때 얼른 일에 착수하도록 하자. 리펄스: 오! 기다렸어. 뭐부터 할까? 리펄스: 리펄스에게 책상 위에 있는 대량의 서류 더미를 보여줬다. 리펄스: 어? 이 종이의 산은 대체……. 아무튼 문서 관리 정도의 간단한 일부터 시작해볼까…. → 끝없는 싸움의…..

일러스트리어스 캐릭터 스토리 ~아가씨의 작은 제안

아가씨의 작은 제안 ~01. 소중한 장소 포근하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모항을 산책하고 있자니 일러스트리어스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로열 숙소로 가는가 싶었는데 그녀는 숙소를 지나 인기척이 없는 곳으로 향했다. 어디로 가는 건지 궁금해서 뒤를 밟기로 했다. 좁은 샛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모항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장소에 다다랐다. 일러스트리어스: 어머, 지휘관님? 일러스트리어스: 조용히 따라오고 계셨군요. 말을 걸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솔직하게 사과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일러스트리어스: 이곳은 얼마 전에 찾아낸 장소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경이에요. 일러스트리어스: 지휘관님께서는 이미 폐하나 저희가 정기적으로 다과회를 열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시죠? 일러스트리어스: 다음 다과회..

포틀랜드 캐릭터 스토리 ~인디의 미소를 위해!

인디의 미소를 위해! ~01 인디 강화 주간 시작! 모항. 집무실. 포틀랜드: 어때요~? 지휘관님! 좋은 아이디어죠? 인디애나폴리스: 언니……. 또 이렇게나 많이 가져왔네……. 포틀랜드: 그치만 그치만, 인디의 귀여움을 알려야지~ 하고 생각하다 보면 새로운 발상이 계속 떠오르는걸! 인디애나폴리스: 그래서 이번엔 뭘 어쩌려는 거야? 포틀랜드: 인디 굿즈 양산! 브로마이드에 키홀더에 다키마쿠라 커버! 지휘관의 책상 위에는 인디 굿즈 기획서가 빼곡하게 놓여 있었다. 포틀랜드는 몇 번이고 기각 당해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같이 찾아오는 것이었다. 인디애나폴리스: 다키마쿠라라니…. 역시 그건 좀 부끄러운데……. 당사자인 인디애나폴리스는 부담스러운 기색을 내비쳤지만 포틀랜드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포틀랜드: 왜애애애 안..

마키나미 캐릭터 스토리 ~미소 오버플로!

~01. 어디 안 좋아? 본부에서 급한 임무를 떠맡았다. 명목은 「과거 기록을 조사하여 보고자료를 작성하라」는 거지만, 즉 서류 지옥이다. 집무실. 오늘도 비서함에게 이 서류 지옥을 같이 헤쳐나가자고 부탁하자. 뭐,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오늘 비서함은… 마키나미: 지휘관! 여기는 이렇게 쓰면 되는 거야? 마키나미: 오오! 마키나미 또 지휘관에게 도움이 됐어! 이제 지휘관도 조금 편해지겠지? 마키나미: …지휘관? 마키나미: 어이~, 지휘과안~ 마키나미: 왜 그래? 요즘 지휘관 전혀 안 웃어…. 걱정 끼쳐서 미안, 하고 마키나미에게 사과했다. 마키나미: 사과보다 미소! 자자, 포지티브 포지티브! 마키나미가 그렇게 말한다면…… → 씰룩 마키나미: 우, 우와아……. 마키나미: 그건 아냐! 자, 한번 더..

아브로라 캐릭터 스토리 ~아브로라와 유쾌한 동료들

아브로라와 유쾌한 동료들 ~01. 승리의 새벽 오늘은 모항 경순양함들의 함종연계훈련이 있는 날이다. 애틀랜타: 앗! 아아, 나도 격침당했네……. 클리블랜드: 또 격침 판정이야…. 더 이상은 전선을 유지할 수 없어! 에든버러: 호, 혹시 아카시가 가상 적함을 설정할 때 뭔가 실수한 건 아닐까요? 이렇게 강한 적이 나올 거라는 말은 못 들었다구요! 벨파스트: 언니! 지금은 눈앞에 있는 적에 집중하세요! 아니면 격침당합니다! 아군 경순양함들이 고전하고 있다. 핑하이: 언니. 우리는 어떡해? 닝하이: 일단은 회피에 전념해! 그래도 이런 상황이면……. 아브로라: 다들, 포기하지 마세요! 투지를 불태우는 소리. 방호순양함 아브로라의 목소리가 바다에 울려 퍼졌다. 아브로라: 제 동료들은 몇 배나 되는 세이렌과의 싸움..

차라 캐릭터 스토리 ~Storia di Rosa

Storia di Rosa ~01. 아침 인사 모항. 집무실. 차라: 어머 지휘관. 깼어? 차라: 자, 내 손가락 몇 개? → 두 개? → 세 개? → 네 개? 차라: 아쉽지만 틀렸어. 아직 잠이 덜 깼나 보네. 차라: 퇴근하고 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했던 거지? 차라: 밤샘은 몸에 안 좋다는 거 알고 있잖아? 비서함 차라에게 설교를 들었다. 날이 바뀌기 전에 다 끝내려고 빡세게 달렸지만 결국 밤을 새워버릴 정도로 일했던 것 같다. 차라: 내가 말했었지? 나도 비서함으로서 서포트할 테니까 혼자서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차라: 아니면 나는 믿을 수 없다, 라는 거야? 자기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혼자 몰래 일하다니……. 차라: 그렇다면 내 직무태만이네. 죄송합니다, 지휘관님. 차라는 ..

카발라 캐릭터 스토리 ~어린애 아냐!

~01. 수고했어! 모항. 집무실. 함대를 운영함에 있어서 모항 각 부서 간의 자료 수수, 연락사항 전달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전화 한 통으로 끝날 때가 있는가 하면 간단한 쪽지 하나라도 직접 건네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큰 도움이 되는 그녀다. 카발라: 지휘관! 카발라: 보급 부서 쪽은 무사히 전달했어! 카발라: 그리고… 이거! 카발라: 창고 이용내역 정기 보고서! 지휘관 말대로 확실히 갖고 왔어! → 서류를 받아 든다. 카발라: 또 뭐 시킬 거 없어? → 카발라에게 쉬라고 한다. 카발라: 응! 카발라: 흥흥흐응흥~♪ 카발라: 오늘은 지휘관 일 3개나 도와줬다! 그러니까, 과학연구실하고 학원하고 창고하고……. 카발라: 나, 대단해! 카발라는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인다. → 칭찬한다. 카발라:..

U-556 캐릭터 스토리 ~기사의 맹세!

기사의 맹세! ~01. 지휘관, 안녕! 모항. 별일 없는 평범한 아침. 굳이 특별한 일을 찾아보자면, 오늘은 비서함을 교대하는 날이다. 이름이…… U-556이였지? 기운이 넘치는 아이라고 들었는데…… 비서함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으려나. 아직 이르지만, 일단은 집무실에 가서 자료를 정리하자. …… 어? 문이 열려있네……? 반신반의하며 집무실에 들어갔다. …… 원래는 가지런히 책장 안에 꽂혀있어야 할 자료와 책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이, 이건 설마?! U-556: 아, 지휘관! 안녕! 집무실 책상 밑에서 작은 소녀가 얼굴을 내밀었다. → U-556? U-556: 응 나야! 오늘부터 비서함이니까 일찍 일어났어! U-556: 왔는데 문이 안 잠겨 있어서 지휘관이 오기 전에 뭐 도움이 될 만한 게 있을까..

킹 조지 5세 캐릭터 스토리 ~또 한 명의 카리스마?

또 한 명의 카리스마? ~01. 뜻밖의 구원자 모항 - ??? 눈을 뜨자, 낯선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낯선 천장, 왠지 그리운 느낌의 기묘한 향기, 로열 네이비의 왕가를 연상케 하는 호화로운 실내 장식…… → 여기는……? ???: 후후후, 드디어 눈을 뜬 모양이구나. 이 목소리는…… 듀크 오브 요크……? 그렇다면, 나는 그녀의 방으로 납치된(?) 것이 틀림없다. → 이유를 묻는다 듀크 오브 요크: 이유라니 이상한 것을 묻는구나… 듀크 오브 요크: 내가 이렇게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그대의 괘씸한 소행이 원인이란 것, 설마 그 정도도 모르지는 않겠지? 아무래도 그녀는 진지한 모양이다. 하지만 '괘씸한 소행'이라고 해도 짚이는 곳은 없다만…… 듀크 오브 요크: 후후후, 그 갈팡질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