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나’의 힘 알자스 일행이 전투에 가세했다――아니,알자스 일행이 기록 속 자신과 융합하면서 승리의 저울은 다시 이쪽으로 기울었다.거룩한 금빛 속에서 엑스의 군세는 점점 패퇴하고 있었다.도저히 해치울 수 없을 것 같았던 ‘부착 구역’도 빛과 함께 쏟아지는 포화로 조금씩 빛이 바래다 이내 흰 결정체가 되어 산산조각 났다.푸른색 용오름이 벗겨지면서 IX급 의태수도 외마디 탄식을 남기고 사라졌다.브렌누스: 심판의 때가 임하였다. 실로 엮은 죽음 속에서 티끌로 돌아가거라.모가도르: 피라미들은 사라져~알자스: 알자스, 소탕 모드로 이행!----같은 시각. 지휘함 내부.지휘관: 강해……. 방금 전까지 고전했던 강적을 순식간에 해치웠어.지휘관: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로드니: 저도 모르겠습니다.로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