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목욕이라는 문화 쿠온: 아, 안녕 지휘관. 오늘도 날씨가 좋네. 쿠온: 이렇게 방 안에만 있으면 모처럼만의 좋은 날씨가 아깝잖아. 쿠온: 맞다, 우리가 뭐 도와줄 건 없어?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제대로 일을 좀 도와줄까나~ 쿠온: 의뢰, 출격은 물론, 요리, 세탁, 청소, 그리고 설거지까지! 쿠온: 야마토에 있었던 시절엔 은신……이 아니지, 별의별 걸 다 했었으니까, 마음 놓고 맡겨줘! 근면성실한 쿠온답네. 여기 생활엔 벌써 적응했나? 쿠온: 응, 환경이 무척 좋아서 지내기 편한걸. 쿠온: 저쪽 세계에는 없는, 편리한 도구나 신기한 게 잔뜩 있으니까 말야. 쓰는 법을 배우니까 너무 편리해서 버릇이 될 정도야. 쿠온: 숙소에 방까지 마련해주다니, 역시 지휘관님이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