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토리 61

격주의 폴라리스

격주의 폴라리스 ~01. 개시 오래된 전설 속에, 바다 가운데 암초에서 아름다운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괴물이 있었다. 그 이름은 「세이렌」. 푸른 항로를 위협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존재. 그 존재에 대항하기 위해, 사람들은 수많은 대책을 생각해냈다. …아르고나우타이(Αργοναύται)의 오르페우스는 리라를 연주하여 노랫소리를 지워냈다. ……대항해시대. 사람들은 뱃머리의 조각상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항해의 안전을 기원했다. ……아이리스와 사디아에서는 신앙의 대상으로 「우상」을 만들어 예술로 승화해냈다. 오랜 시간동안 전해져 내려온 전통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그 모습을 바꾸어가며 계승되었다. 「음악」은 로열 네이비의 군악대에 의해 크게 발전하였으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철혈, 사디아, 유니온에서도 연주되..

비탄하는 염해의 시

~01. 염해의 문 「여정 도중, 그토록 갈구했던 새벽을 목전에 두고 정신을 차리니 어두운 숲 속을 헤메고 있었다.」 「울창한 가시밭으로 뒤덮인 어둠에 놀라 두려움에 떨었다.」 「그저, 자신의 무지몽매함에 후회할 따름이었다.」 「아아, 올바른 길은, 언제 잃어버린 것일까……,」 비탄하는 염해의 시 리토리오: 이럴 수가…! 사디아 제국의 타란토 항구가 붉게 물들어 있다. 리토리오: 작전을 간파하지 못 하다니…! 내가 이런 실착을 할 줄이야…. 항구의 대공시절⦁대공포가 불을 뿜었지만 로열 함재기의 기세를 막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리토리오: 함재기를 이용한 야간 기습폭격이라니…!! 불타는 함선들의 모습, 그것은 마치 지옥이나 다름없는 광경이었다. 3일 전, 사디아 제국 「Città eterna(영원한 도..

열린 감청색 모래상자

~01. 도착⦁뉴포트 조금 더…! 더, 더, 더, 빨리……! …… ……이 시간에 어째서, 「그것」이 일어난 거야……!! 지휘관…… 무사해야 돼……! 빅토리어스: 끈질기네! 얘들아, 피해! 볼티모어: 북동쪽에서 적기 포착! 대공화력 유지해! 기함하고 지휘관을 지켜! 샌디에이고: 얼마든지 와라~~~~! 유니온 뉴포트. ……항구는 불과 연기에 에워싸여 있다. 숙소, 창고, 벙커와 도크……. 세이렌의 공격으로 인해 불타고 폭발하는 인류의 온갖 건조물과 검붉게 타오르는 하늘을 수놓은 세이렌의 함재기가 보여주는 광경은 인류의 힘이란 것이 얼마나 덧없는지 비웃는 것만 같았다……. ……………… 호넷: 숨어 있는 세이렌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끝이 없겠는걸…. 내가 나가겠어! 볼티모어: 호넷. 색적팀의 전술분석 정보가 아직..

흑철의 악장, 맹세의 바다

~01. 서장 「일출 ~Einleitung, oder Sonnenaufgang~」 비스마르크: 철혈함대 소속 모든 함선에게 고한다! 비스마르크: 이날을 위해, 우리는 모든 힘을 모아왔다. 비스마르크: 이날을 위해, 우리는 몇 번이고 호기(好期)를 흘려보내고, 와신상담해왔다. 비스마르크: 시련의 나날은 끝났다. 이제는 세계에 우리의 의지를 떨칠 때다! 비스마르크: 불굴의 용사에게 패배란 존재하지 않으며, 비스마르크: 진리는 우리 주포의 사정거리 내에 있다! 비스마르크: 지금 이 순간부터 권모술수나 협상 등 잔재주는 필요 없다. 비스마르크: 우리의 안식의 바다는, 이 철혈의 힘과 붉은 피로써 빼앗아야 한다! 비스마르크: 전우들이여! 분전하라! 그리고 같이 진군하자! 비스마르크: 이것이 바로 우리 철혏함대, ..

청홍의 메아리

~01. 추억 이건 나의 기억인가, 아니면 히류: 준비는 아직입니까?! 적이 반격해오고 있습니다! 아카기: 1항전, 2항전, 함재기를 어뢰장비로 공격 전환, 대함 공격 개시! 카가: 뭐?! 이 타이밍에?! 카가: 언니, 안 됩니다! 적에게 공격 전환할 틈을 주면!! 소류: 고도 2000에서 적기 다수 접근 중! 아카기: 뒤에서?! 카가: 큭! 직위대에 귀환 지시! 대공 화력을! 카가: 크아아아아아!! 아카기: 카가! 카가아아아아아아!! …………………… …… 실수를 범했군…하필이면 이런 때에. …미안… 아무래도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 같아……. 아마기… 씨……. ——청홍의 메아리 ……확실히…예전 이야기였지…… 아마기: 후후후후……외통수네요. 카가(戰): 앗! 아카기: 언니의 10연승! 카가(戰):..

어둠에 떨어진 푸른 날개

~01. 잊어버린 기억 나타난 모든 적을 파괴하면 평화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계의 ‘미래’는… 우리를 배신했다. 날개가 부러지고, 포신이 녹고, 우리 몸을 이루는 강철이 삐걱이지만,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하나 둘씩 사라져 간, 앞서 떠난 동료들……이젠 그 얼굴조차 잊어버렸다. …출격, 인가 …오늘도 하늘이 아름답군. 어둠에 떨어진 푸른 날개 헬레나: 여기가 '수수께끼의 신호'가 가리킨 해역… 아무래도 우리가 늦은 것 같아. 노스캐롤라이나: 참혹한 모습이네.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어 헬레나: 세이렌의 실험장 '거울 해역'을 이렇게까지 파괴할 수 있다니… 도대체 누가… 워싱턴: 예전의 그 사쿠라 엠파이어의 '신생 연합 함대' 인가 뭔가의 소행인가? 노스캐롤라이나: 아니야. 이 흔적은 ..

빛과 그림자의 아이리스

~01. 빛과 그림자의 바다로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 있으니. 우리 조국의 문명이 세워진 이래로 수천 년. 빛나는 시대의 뒤편에는 전쟁이라는 그림자가 숨어있었다. 헤이스팅스부터 백년전쟁. 트라팔가르부터 워털루. 그 형태는 돌에서 도검, 그리고 화포로 바뀌어갔지만……. 비록 이상의 충돌이, 흩날리는 격정의 불꽃이 눈부시다고 할지언정, 희생과 공포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 역시 인간의 본질. 하지만 그림자 속에 있기에 비로소 산천의 푸름을 비추는 지고한 존재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지어니. 암흑 속에서 인간을 광명으로 이끄는, 문명이 만들어낸 신성의 결정이여. 당신께서 가리키는 것은 우리의 영광, 우리의 의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이 목숨, 이 신앙을 다하여 성전에 바치리라. 자유를 떨치는, 당신의..

검게 물든 강철의 벚꽃

~01. 서막 10년 전, 「중앵」 무츠: 나가토 언니. 지금 신사에서 밖을 살짝 내다봤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였어! 진짜 굉장해! 나가토: 그… 그런가? 무츠: 「중앵을 지키는 신의 어호(무녀), 세계제일의 대전함」. 역시 나가토 언니, 좋겠다아~. 무츠, 부러워! 나가토: 놀리지 말거라. …그보다 이거 맞느냐? 이 옷, 의장하고 똑같을 터인데 막상 입어보니 묘하게 불편하구나……. 무츠: 응…. 진짜다! 비녀가 비뚤어져 있어! 잠깐 기다려 봐…. 무츠: 어디…, 이렇게…, 뭐 괜찮겠지…. 됐다! 퍼펙트! 나가토 언니, 완성! 나가토: 으, 음…. 그러면 짐은 가보겠노라…. 무츠: 네~에! 다들 기다리고 있어! 얼른 가자♪ 나가토: 습… 하…, 습… 하…. …언행에 주의해야지……. 무녀 차림새의 소녀..

싸늘한 겨울의 왕관

~01. 개막 극북. 무르만스크 영내. 벨파스트: 그러면, 여왕 폐하께서 보내신 원조물자 제1진은 확실히 전달하였습니다. 벨파스트: 후속 선단도 금일 중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수속 준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브로라: 로얄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이 물자들은 와의 전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브로라: 부디 여왕 폐하께 저희들의 축복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대들에게 새벽빛이 있기를." 벨파스트: 북방연합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여왕 폐하께 영광 있으라!" 노포크: 후우... 물자수송선단호위는 이걸로 끝이네요... 드디어 집에 돌아갈 수 있겠어요오... 노포크: 벨이 끓여준 홍차를 생각했더니 몸이 뜨끈해졌어요~! 벨파스트: 아직 마음을 놓아선 안 됩니다. 돌아가는 길에도 위험한 상황과 조우..

홍염의 방문자

~01. 서장. 새겨진 시간조차 희미해지는, 영원히 지속되는 윤회. 확실하지 않은 확률변동, 우연과 필연, 현상의 결말. 하늘이 내려준 숙명을 이어가는 [전승]의 전결. …………………………………………………………………………………………………………………… 그 [만남]이 없었더라면, 다른 종말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 당신입니까? [창조주] 님? 기간한정 이벤트 : 홍염의 방문자 ---- ??? : 폭풍이 거세! 이 상태로 진격하면 전멸이야! ??? : 그만큼 대가를 치루었는데, 이제로 포기할 수 없잖아! 나를 믿어 줘! 앞으로 조금이면 폭풍을 돌파할 수 있어! ??? : 전방에 미확인 물체 반응! 방향 150! 긴급회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