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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 캐릭터 스토리 ~센토와 선배님들

~01. 동경하는 선배님께 모항 - 부두 허미즈: 오늘은 파도를 향해 드로우를 연습할까. 허미즈: 나의 턴! 드로우! 허미즈, 오늘도 기운이 넘치네. 그러고 보니, 도크의 벽 저쪽에서 누가 보는 것 같은…… → 확인하러 간다. 센토: 지, 지휘관 님! 좋은 아침입니다! 센토: 앗, 저기, 저, 수상한 짓은 아무것도……! 단지…… 센토의 시선을 쫓아가니, 그곳엔 혼자서 드로우 연습을 하고 있는 허미즈가 있었다. 센토: 제 동형함 중에도 허미즈라는 아이가 있는데, 이름은 허미즈 선배님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해서… 센토: 그래도, 막상 만나면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몰라서…이렇게 멀리서 관찰하는 것밖에…… 센토: 지휘관 님,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 허미즈를 부른다. 센..

티르피츠 캐릭터 스토리 ~Schmelzen

~01. 비서함 비스마르크: 미안해……. 내 동생아. 비스마르크: 내가 한 짓을, 부디 용서해줘……. 티르피츠: ……또 그 꿈인가. ……이걸로 대체 몃 번째지……. 티르피츠: ……지금은 감상에 젖을 때가 아냐. 티르피츠: 지휘관은… 아직 안 왔군. 일단은 비서함 혼자 처리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볼까. 우선 원정 레포트하고……. 집무실에 도착해보니 이미 비서함 티르피츠가 업무를 하는 중이었다. 티르피츠: 안녕, 지휘관. 왔구나. 티르피츠: 마침 잘 됐네. 오늘 업무하고 스케줄을 확인해줘. 틀린 부분이 있다면 고칠게. → 서류를 받아든다. 티르피츠: 그리고 어제 지휘관이 맡겼던 함대운영 업무도 조금 해봤어. 그러고 보니 책상 위에 아름답게 놓인 서류더미가……. → 티르피츠에게 수고했다고 말한다. 티르피츠: 감..

르 트리옹팡 캐릭터 스토리 ~기사공주의 우울

~01. 다과회 손님 어느 날 오후. 벨파스트: 주인님, 트리옹팡 님, 이쪽으로 오시지요. 르 트리옹팡과 함께 로열 다과회에 참석했다. 르 트리옹팡: 다과회에 초대해주셔서 참으로 영광이어요. 르 트리옹팡은 인사를 하면서 귀엽게 고개를 숙였다. 퀸 엘리자베스: 흐응. 아이리스에서 왔다는 사람이 당신이야? 퀸 엘리자베스: 뭐 좋아. 아이리스에도 제법 그럴싸한 숙녀가 있구나. 퀸 엘리자베스: 어서 와. …그리고 거기 있는 서민! 감사하게 여기도록 해! 이 내가 특별히 다과회에 초대해준 거니까! →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트리옹팡의 첫인상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역시 여러 의미로 잘 어울리는구만……. 르 트리옹팡: 아, 지휘관님? 지금 혹시 실례되는 생각을 하시진 않으셨나요? 메이드장 벨파스트가 앞에 놓여있는 ..

에밀 베르탱 캐릭터 스토리 ~무희천사 베르탱

~01. 인기 많은 무희 모항. 부두. 새로이 비서함으로 임명한 에밀 베르탱과 함께 원정팀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 에밀 베르탱: 구름과 맞닿은 푸른 하늘. 포근하고도 눈부신 태양……. 오늘도 날씨가 좋네~. 에밀 베르탱: 모처럼 화창한 날이니 몸을 좀 움직여야지~. 에밀은 계선주 위로 뛰어올라가 경쾌하게 한 바퀴 빙 돌았다. 에밀 베르탱: 지휘관. 원정 나간 아이들을 맞이하러 나갈 때 말고도 좀 밖에 나오는 게 어때? 에밀 베르탱: 일도 중요하지만 앉아있기만 하면 몸에 좋지 않다구. 에밀 베르탱: 지휘관 업무가 힘들긴 해~. 나도 비서함으로서 업무에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니까……. 에밀 베르탱: 역시 지휘관은 대단해~. → 겸손하게 대답한다. → 자랑스럽게 대답한다. 에밀 베르탱: 어머, 다들 돌아오..

쉬르쿠프 캐릭터 스토리 ~주르네 쉬르쿠프!

~01. 쉬르쿠프의 아침 모항. 개인실. 왠지 코가 근질거리는 듯한 기분이……. ???: 헤헤헤…. 간질간질간질…. 이 정도면 일어날까…? …엣취! ……엄청난 재채기 소리와 함께 완전히 잠에서 깼다. 한 손에 강아지풀을 쥔 쉬르쿠프가 바싹 다가와 있었다. 쉬르쿠프: Bonne journée! 안녕 지휘관! 비서함으로서 이 쉬르쿠프가 깨우러 왔습니다앗! 쉬르쿠프: 그러고 보니 어제 꿈에 지휘관이 나왔었어~. 쉬르쿠프: 그게 말이지. 꿈속에서 슈퍼 사이즈 프렌치 디너를 먹었어! 그것도 공짜로! 근데 다 먹지도 못했는데 지휘관이 일해~! 라고 소리쳐서 그만 깨고 말았어……. 쉬르쿠프: 슈퍼 사이즈 새우, 먹고 싶었는데~. 쉬르쿠프: 지휘관은 어때? 꿈에서 쉬르쿠프 봤어? 쉬르쿠프: 응 응. 말하지 않아도 알아..

Z46 캐릭터 스토리 ~하얀 시

~01. 탄생 나는 투명(Klarheit). 허무로부터 생을 받아 깨어난 철혈의 허상. 이 세계의 부름을 받아, 문명의 등불을 지키기 위해 건조된, 올바른 힘의 사용자. 모항. 집무실. 나와 같은 동형함이자 인형의 생명체라고 인식한 존재로부터 설명을 듣고, 나는 지금 눈앞에 있는 「집무실」에 들어가 착임 인사를 하려고 한다……. 그 세계에서 얻은 기초지식을 활용하여 최적의 응답을 발음기관을 통해 내뱉는다. Z46: 나를 부른 건 그대인가? 개체명 식별. 계급 확인. 방금 전 들었던 기본정보와 대조. 일치 확인. Z46: 나는……. ……밝힐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방금 전 친절하게 설명해준 철혈의 아이. 퓐이라는 이름이었던가…. Z46: 분하지만, 부를 이름이 없는 나를, 잠시간 Z46(피제)라고..

새러토가 캐릭터 스토리 ~베스트 픽처스!

~01. 순간 포착! 이웃집 새러토가 모항·집무실. 새러토가: ♪~♪~♪ 비서함 새러토가는 콧노래를 부르며 일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일에 집중하느라 이쪽을 눈치 채지 못하는 것 같다. → 일전의 ‘그걸’ 확인한다. ---- 아카시: 현행범 체포냐! 도촬은 용서해도 아카시의 복사기를 무단으로 이용한 죄는 매우 무겁다냐! 그리들리: 지휘관 도와줘~~! 새러토가의 매력을 포교하고 싶었을 뿐이야~! …아니, 근데 그 복사기 아카시 거였어!? 아카시: 그렇다냐! 아무튼 그런고로 인쇄물들은 아카시가 압수하겠다냐! 원본은 지휘관에게 맡긴다냐! 그리들리: 으에에에에……. (털썩) ---- 그렇게 돼서 그리들리가 포교하려고 했었던 「새러토가 베스트 픽처스 vol.1 체험판」을 손에 넣었다. 내용물은 그리들리의 증언..

아타고 캐릭터 스토리 ~누나랑 일일 데이트

1. 데이트 신청 모항 - 집무실 숙직─, 그것은 지휘관과 비서함의 업무 중 하나. 보통은 막사에서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장관이 긴급시에 즉각대응 할 수 있도록 기지 내에서 묵는 제도지만.... 비번인 날과 겹칠 경우, '지휘관과 비서함이 이틀간 항상 같이 행동한다'는 사항만 지키면 비교적 외출해서 휴식해도 문제없다─는 것 같다. 아타고 : 지휘관? 벌써 0시니까 오늘은 슬슬 잘 준비 하지 않을래? 내일은 비번이니까 지휘관은 자도 돼. 숙직은 누나한테 맡겨줘. ▶아타고에게 내일 예정에 관해 말을 꺼낸다. 아타고 : 어머? 데이트 신청이야?...에이, 농담이야. 그렇다곤 해도 "쇼핑에 같이 가주세요"라니, 너무 평범한거아니야? 누나, 좀 더 다른 말을 듣고 싶었는데. 뭐, 내일은 문제 없을 것 같기도 하..

글로리어스 캐릭터 스토리 ~영광스런 간주곡

~01. 그 이름은 글로리어스 모항, 집무실. 글로리어스: 로열 소속 항공모함 글로리어스, 금일도 비서함 근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글로리어스: 지휘관님, 잘 부탁드립니다. 전력을 다해 서포트 하겠습니다! 글로리어스: 그때의 그 해역에서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방심도 실수도 하지 않아요! 1시간 후 글로리어스: 그러니까, 오후 스케줄은…. 아……, 네! 기억하고 있습니다! 연습이죠! 저도 참가하겠습니다! 글로리어스: 비품은… 도착해 있을 텐데. 아덴트가 확인했으니 아마 문제없겠지……. 으으, 자신 없는데…. 글로리어스: 여기 있는 서류는 전부 정리해뒀습니다! 네! 이게 다입니다! ……나르비크의 관측보고 말인가요? 어, 그게, 자신은 없지만, 아마 해놨을 거에요……. 글로리어스: (작은 목소리) 이러면 안 돼,..

야마시로 캐릭터 스토리 ~비 온 뒤 맑음

모항, 집무실 비서함 야마시로와 함께 부지런히 업무에 대응해나간다. 야마시로: 다음 서류는...으아아! 또 떨어뜨려 버렸어요...저기, 지금 주울게요...응? 아! 낭군님, 이건 아침에, 야마시로가 대신 도장을 찍었답니다? 으응, 낭군님은 요즘 깜빡하시는 일이 잦으신 거 같아요... 무리는 좋지 않다구요? 후소 언니께서도 걱정하시고 계시고... 그러고 보니 분명, 야마시로에게 그렇게 지시한 느낌이 든다. 야마시로: 휴우...이걸로 대강은 끝났어요! 낭군님? 야마시로 오늘도 열심히 했어요! > 야마시로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야마시로: 에헤헤~ 낭군님은 역시 상냥하시네요 그것보다 낭군님! 봐주세요! 이거 엄청 편리해요! 그렇게 말하고는 야마시로는 스마트폰을 꺼냈다. 과학의 힘은 굉장해요! 30년 전엔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