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의 폴라리스 ~01. 개시 오래된 전설 속에, 바다 가운데 암초에서 아름다운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괴물이 있었다. 그 이름은 「세이렌」. 푸른 항로를 위협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존재. 그 존재에 대항하기 위해, 사람들은 수많은 대책을 생각해냈다. …아르고나우타이(Αργοναύται)의 오르페우스는 리라를 연주하여 노랫소리를 지워냈다. ……대항해시대. 사람들은 뱃머리의 조각상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항해의 안전을 기원했다. ……아이리스와 사디아에서는 신앙의 대상으로 「우상」을 만들어 예술로 승화해냈다. 오랜 시간동안 전해져 내려온 전통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그 모습을 바꾸어가며 계승되었다. 「음악」은 로열 네이비의 군악대에 의해 크게 발전하였으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철혈, 사디아, 유니온에서도 연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