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어느 아침의 액시던트 시그넷: 앗, 으에엑!? 없어! 어, 어떡하지...!? 시그넷: 이, 이거밖에 없는 거야!? 코멧: 시, 시그넷!? 왜 그런 차림새야...? 크레센트: 이 프로포션... 그, 그야말로 폭력이야! 폭력... 폭력 반대! 시그넷: 에에엣!? 코멧, 크레센트, 내 말 좀 들어 봐~. 코멧: 어? 베란다에 널어두었던 옷이 없어졌다고? 그것도 전부 다? 크레센트: 재난이네, 재난... 그렇다고 해도... (찌릿) 시그넷: 응? 크레센트: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같은 C클래스인데 어째서... 우으... 코멧: 크레센트, 울지 마... 나, 나도... 으아아앙...... 시그넷: ??? 내, 내 옷은 어떻게 하지...... 크레센트: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하나...... 도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