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772

바닷바람과 한여름의 무인도

상편: https://ivuki2592.tistory.com/53 바닷바람과 한여름의 무인도・上 ~01. 보물찾기의 여행에 평화로운 여름의 어느 날. 잔잔한 푸른 바다는 거울 같이 햇빛을 반사하며, 기분 좋은 온화함을 띠고 있었다. 자벨린 : 오늘은 조용하네~ 파란 하늘에 기분좋은 바다~ 정말 ivuki2592.tistory.com 하편: https://ivuki2592.tistory.com/54 바닷바람과 한여름의 무인도・下 ~17. 두근두근! 일광욕 타임 눈부신 햇살을 받아 금색으로 빛나는 모래사장. 밀려오는 하얀 파도는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고 있다.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마음도 들떠 있다── 뉴 저지 : ivuki2592.tistory.com

야드 캐릭터 스토리 ~‘착한 아이’와 게으름 피우기

‘착한 아이’와 게으름 피우기 ~01. 바쁜 일상 모항. 집무실. 야드: 실례합니다― 오늘도 당신의 비서함이 시간에 맞춰 왔어요. 야드: 어머…. 지휘관님, 얼굴이 안 좋아 보이네요. 괜찮으세요? 야드: …그럼 다행이지만요. 야드는 지금까지 했던 대로 쉬운 일만 도와드릴게요. ---- 야드: 후우…. 어느새 밖이 깜깜해졌네요. 야드: 그나저나 야드가 몇 날 며칠이나 도와주고 있는데 일은 전혀 줄어들지 않다니 대체 뭐죠? 야드: 뭐, 야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인쇄 실수나 오탈자 체크 정도지만요…. 결국 결재하는 건 지휘관님이니까요. 자, 고생하셨어요. → 야드도 수고했어 야드: 흐응~ 고맙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야드: 지휘관님은 가끔 ‘게으름’ 피우고 싶어지실 때는 없나요? 야드: 물론 아예 일..

하늘을 뒤덮는 만상의 먼지 下

~19. 접경지 중앵 낙도. 성역. 즈이카쿠: 여기는……「성역」? 어떻게 여기 온 거지…? 쇼카쿠?: “약속……지킬 거야……반드시….” 쇼카쿠?: 내가 널 위해 여기서 희생했던 거 기억하니? 즈이카쿠: 쇼카쿠 언니……? 즈이카쿠: 아냐…. 그 성역에서 나를 구해준 건 쇼카쿠 언니의 장기말이었어……. 쇼카쿠?: 정말 그럴까? 쇼카쿠?: 네 기억은 정말로 옳다고 할 수 있니? 쇼카쿠?: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즈이카쿠, 이리로 오렴. 즈이카쿠: 쇼카쿠 언니…… 아니, 넌 누구야? 쇼카쿠?: 이리로 오렴, 즈이카쿠. 걱정하지 않아도 돼. 즈이카쿠: 그럴 리가 없잖아! 즈이카쿠: 여기는 악몽 속…. 그리고 네가 바로 아카기 선배와 울리히 씨에게 환각을 보여준 원흉이구나! 쇼카쿠?: ……왜 말을 안 듣는 ..

하늘을 뒤덮는 만상의 먼지 上

~01. 긴급 소집 세이렌 상위 개체 「컴파일러」 격파 후 부유섬 요새에서 긴급 사태 발생 지원함대 집결 중 기함: 철혈 전함 비스마르크 U-556: 방향 좋고, 시야 좋고, 날씨는…… 적란운이 조금 있네. U-556: 그래도 괜찮아! 나하고 비스마르크 언니한테는 별 문제 아냐! U-556: 비스마르크 언니와 같이 나가는 건 그 일 이후로 처음이네! U-556: 오늘은 마음껏 잠수해야지~! 비스마르크: 무리는 하지 마. 너도 오랜만에 나가는 거지? U-556: 네! 조심하겠습니다! U-556: 내가 쓰러지면 언니를 지킬 사람은 없으니까! 비스마르크: 후후, 그래. 퍼시발이 있으니 든든하네. 비스마르크: 나도 조심할게. 비스마르크: 그 때는 검은 큐브의 힘을 사용했어도 어떻게든 돌아오긴 했지만 비스마르크:..

흉조의 악몽

~01. 침식 로열의 아이리스 성당 시설 탈환 무렵―­― 철혈이 장악한 경면해역 「미드가르드의 탑」에서 함선들은 오늘도 연구에 매진 중이었다. 울리히 폰 후텐: (전송 장치 「미드가르드의 탑」 개수 진척 보고서…….) 울리히 폰 후텐: (그리고…… 정비 보고서 및 교환이 필요한 자재 일람표…….) 늦은 밤. 울리히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책상에 앉아 보고서를 읽고 있었다. 잠기운과 피로를 쫓으면서 어질러져 있는 서류를 한 장씩 훑어 보았다. 울리히 폰 후텐: (……큭. 집중이 안 돼….) 울리히 폰 후텐: (저번에 꿈에서 「검은 태양」을 보고 난 뒤로 나도 모르게 자꾸 떠올라….) 울리히 폰 후텐: (칫……. 이래선 일도 못 해.) 「META」 함선과 조우하고 미드가르드의 탑으로 귀환한 울리히. 하지만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