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크레이프는 어떠세요?
뜻밖의 만남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모항에 찾아온 "비너스"들은 어떤 바캉스를 보내고 있을까?
미사키: 어서 오세요~! 기간 한정, 아카시 스위트숍입니다! 여러가지 크레이프가 한가득! 꼭 들러 주세요~!
아카시: 후냐아~ 오늘 매출 장난 아니다냐!
미사키: 크레이프 엄청 많이 팔렸네. 잘됐다, 아카시 씨!
아카시: 미사키의 아이디어 덕분이다냐! 장사 재능 있다냐!
미사키: 에헤헤. 뭘~
아카시: 아, 또 손님이다냐! 어서 오세요냐!
미사키: 어서 오세요! 아, 지휘관하고 언니다! 같이 와 준 거야?
나기사: 어, 어쩌다가… 저기서 만났을 뿐야…!
어째서 나기사와 함께 미사키가 알바하는 곳에 오게 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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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 저기, 오너 님. ……크레이프, 먹고 싶지 않으세요…?
크레이프…?
나기사: 그게… 아카시 씨가 스위트숍을 열었잖아요? 미사키가 거기서 알바하고 있어요….
나기사: 아, 아무튼… 저 갑자기 크레이프 먹고 싶어졌어요! 가실 건가요, 안 가실 건가요? 얼른 정하세요…… 이 바보 멍멍이.
과연. 동생을 아끼는 언니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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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돼서 나기사와 함께 오게 된 거다.
아카시: 마침 잘 왔다냐! 지금 캠페인 중이다냐! 2개 사면 하나는 공짜다냐~
미사키: 무슨 맛이든 다 맛있어! 그 중에서도 내 추천은 망고 바닐라 맛이야~
정말로 맛있어 보인다.
나기사: 미사키의 추천이라면….
이걸로 할까.
→ 망고 바닐라 크레이프 2개 주세요
미사키: 네에~ 감사합니다♪ …언니 왜 그래? 내 얼굴에 뭐 묻었어?
나기사: 아, 아무것도 아냐…! 그나저나 이거 미사키 아이디어지?
미사키: 응! 모두 맛있는 거 먹어 줬으면 해서! 아, 언니도, 지휘관하고 둘이서 먹으면 분명 맛있을 거야♪
나기사: 어쩌다 만난 거라니까…. 자, 볼일 끝났으면 가요, 바보 멍멍이!
아카시: 고맙다냐~
가게에서 나와서 잠시 나기사와 걸었다….
나기사: 갑자기 모르는 곳에 날려 온 거니까, 걱정 돼서….
나기사: 그래도… 미사키가 건강해 보여서 조금 안심했어요.
나기사: …앗, 뭘 히죽대고 있는 거예요 이 바보 멍멍이!
역시 동생을 아끼는 언니다.
~02. 갑자기 모래성 쌓기 대회
마리 로즈: 좋아! 호노카, 같이 굉장한 거 만들어 봐요!
호노카: 오~! 같이 힘내자, 마리!
가스코뉴: "모래성"이라는 구조물의 계획·건조 모듈 실행 확인.
타카오: 지금이야말로 수행의 성과를 보여줄 때…. 소인도 지지 않겠소!
뇨텐구: 호오. 그대들이 무슨 재미있는 것을 만들까 기대되는구나.
아타고: 다들 의욕이 넘치네. 힘내라~!
호노카: 지휘관님은 심사를 맡아 주세요!
이러저러해서 "모래성 쌓기 대회"가 시작되었다…….
잠시 뒤, 모두의 작품이 완성되었다.
마리 로즈: 마리와 호노카의 작품은… 이겁니다! 짜잔!
거대한 구체에 넥타이와 네이비 햇…. 이건…….
뇨텐구: 흠. 둥글둥글한 것을 보니 만쥬처럼 맛있겠구나♪ 고양이처럼도 보인다만….
타카오: 거대한… 오프냥?! 귀여워…. 하, 하지만 소인도 지지 않소이다!
뇨텐구: 호오. 이것은… 천수각이 아니더냐? 풍취가 느껴지는구나♪
호노카: 와아~ 역시 타카오 씨, 대단해요!
가스코뉴는…….
마리 로즈: 괴, 굉장해…! 아치형 건물에… 문양도 그려져 있어요!
아타고: 무슨 예술품 같아!
가스코뉴: 트라이엄펄 아치. "승리"를 상징하는 심볼.
뇨텐구: 흠. 이쪽도 훌륭하구나. 아주 재미있어♪ 후후후.
마리 로즈: 지휘관님! 이제 지휘관님이 선택하실 차례예요♪
호노카: 후훗. 심사위원인 지휘관님이 정해 주세요!
타카오: 지휘관공. 자!
가스코뉴: 최종 평가를 요구한다….
뭘로 하지…. 고민되네…….
~03. 매혹의 포커 레슨
모니카가 같이 레슨 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며 나를 끌고 갔다.
포커인가…?
모니카: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휘관님!
모니카: 지금부터 조금만 같이 레슨 해 주시겠어요? 진검승부… 까진 아니지만 마음가짐만은 그 정도로, 부탁드립니다♪
모니카: 여기에 하트 에이스와 조커가 1장씩 있습니다. 잘 보셨죠~?
→ 봤다고 말한다
모니카: 룰은 간단해요. 하트 에이스를 뽑으면 지휘관님의 승리입니다!
2장 사이에서 맞는 하나를 뽑는 건가. 운이 따르겠군.
모니카: 그럼 카드를 섞을 테니 지휘관님은 눈을 감아 주세요.
모니카 말대로 눈을 감았다.
모니카: ……눈 뜨셔도 좋아요, 지휘관님.
눈을 뜨니 모니카의 손에 뒷면인 카드가 한 장.
남은 한 장은….
모니카: 후훗♪ 여기 있답니다♥
?!
남은 한 장의 카드는 모니카의 가슴골에 꽂혀 있었다.
모니카: 자, 어느 쪽으로 하시겠어요? 지휘관님♥
→ 가슴골에 꽂힌 카드
모니카의 가슴골에 있는 카드를 뽑았다. ……조커였다.
모니카: 후훗. 지휘관님의 패배네요♪
모니카: 지휘관님도 참, 금방 유혹에 넘어가 버리신다니까….
→ 손에 있는 카드
모니카의 손에 있는 카드를 골랐다. ……하트 에이스다.
모니카: 후훗. 지휘관님의 승리네요♪
모니카: 음, 지휘관님께는 잘 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니카: 후훗. 다음에 또 어울려 주세요 지휘관님♪
~04. 중앵야화
즈이카쿠: 설마 전설의 “대텐구”님을 만나게 되다니… 이런 행운이…!
쇼카쿠: 즈이카쿠. 기분은 이해하지만 대선배님들 앞이니까 말을 삼가렴.
뇨텐구: 우리는 괜찮느니라. 아이들의 언행 따위, 일일이 신경 쓸 것이 아니지.
카스미: 그나저나 “중앵”은 역시 어딘가 친숙한 느낌이네요.
카스미: 요전에 중앵의 “닌자”님들과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미카사: 후후. 이곳이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구나.
쇼카쿠: 차를 내왔습니다. 한 잔씩 드시지요.
카스미: 감사합니다♪ 차도 마실 수 있다니, 역시 무언가 비슷한 느낌이에요.
뇨텐구: 신을 모시는 신사와 무녀도 있으니 말이다.
카스미: 분명 호노카가 여기 무녀님들께 카구라를 배우고 있었죠.
뇨텐구: 그 계집은 여전하구나. 후후후.
뇨텐구: 그나저나 신기한 것이 넘쳐나는구나. 특히 그 “의장” 말이다.
미카사: 보기에는 금방 적응한 것 같던데, 마치 싸움에는 익숙한 것 같다만.
즈이카쿠: 뇨텐구 선배 엄청 강했어요! 기세만으로 압도 당할 뻔 했다니까요…!
뇨텐구: 후후후. 그대들도 잘 싸웠느니라. 설마 이 몸을 즐겁게 할 줄이야.
미카사: 하하하. 내 자랑스러운 후배니 당연하지.
카스미: 처음엔 어떻게 되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설마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
뇨텐구: 좋은 온천도 있고 말이다.
미카사: 온천이라…. 요즘 또 어깨가 유독 뻐근하더구나.
즈이카쿠: 어, 그러세요? 안마 해드릴까요?
카스미: 다들 정말로 사이가 좋네요. 후훗.
뇨텐구: 흠. 그러면 이 몸은 온천에 갈 터인데… 그대들도 같이 가련? 원숭이 상대는 지루하니 말이다♪
평온한 일상에 새로운 미소가 더해진다. 모항에서의 “바캉스”는 아직 계속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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