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및 관련 글/TB 육성 계획

내비의 생각

킹루클린 2025. 1. 31. 20:25

 ~01. 의문의 음료
내비: 아빠~ 요즘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거 같아서 특제 과일 주스를 준비했어♪
내비: 색깔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맛은 분명 좋을 거야!
내비: 내 오리지널 레시피니까♪
내비: 마셔 볼래? 평생 잊지 못할 맛이 될 거라고 장담해~


→ 평범한 주스 마실래
내비: 에엑……. 아빠 진짜 재미없어.

→ 마침 목말랐는데 다 마셔야지!
내비: 어머~ 오늘은 재미있겠네♪



 ~02. 모험
내비: 일기예보에서 내일은 맑다고 했으니까 오늘 밤하늘의 별은 엄청 이쁠 거야~
내비: 아빠. 같이 옥상에서 별 볼래~?


→ 안전한 곳에서 보자
내비: 에이, 겁쟁이! 모험심이라곤 전혀 없어…….

지휘관: 베란다에서도 별 많이 볼 수 있는데?

내비: 흥! 진짜 재미없는 퇴물이라니까!

→ 내가 좋은 장소 알아
내비: 오오~? 퇴물 아빠도 의외로 모험심이 있네~
내비: 그럼 부탁할게~♪



 ~03. 용돈
내비: 저, 저기…… 아빠…….
내비: 이번에 살짝, 아주 살짝 돈을 좀 많이 썼는데…….
내비: 혹시 다음 달 용돈 가불해 줄 수 있어? 아빠 말 잘 들을게~


→ 같이 장부를 써 보자
내비: 어? 사용한 용돈 내역을 같이 쓰자는 거야……?

지휘관: 물론이지. 그러면 용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더 좋아질 거야.

내비: 귀찮은데……. 그래도 용돈 받으려면 어쩔 수 없네…….

→ 얼마나 필요한지 말해 봐
내비: 어? 이렇게 바로? 아빠 의외로 착하네~

지휘관: 물론이지. 하지만 계획적으로 잘 사용하겠다고 약속해.

내비: 계획적…….
내비: 알았으니까 아무튼 용돈 먼저 줘!



 ~04. 방 청소
내비: 아… 귀찮네.
내비: 오늘 방 청소 안 하면 안 돼?


→ 같이 하자
내비: 뭐야. 옆에서 이리저리 참견하게?

지휘관: 그래야 더 빨리 끝나잖아?

내비: ……흥! 알겠어…. 딱히 아빠가 같이 있어서 치우는 건 아니니까!

→ 그럼 오늘은 쉬어
내비: 흐흥. 퇴물 아빠도 가끔은 얘기가 통하네.

지휘관: 그래도 내일은 꼭 해야 돼.

내비: 흐흥~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할 거야~ 어차피 아빠는 나 못 막으니까!



 ~05. 케이크의 유혹
내비: 아빠~
내비: 냉장고에 아직 딸기 케이크 있던데…….
내비: 그거 어차피 내가 먹을 거니까 지금 먹어도 되지? 히히~


→ 아직 간식 시간 아니야
내비: 쳇. 짠돌이!

지휘관: 단 거 너무 많이 먹으면 치아에 안 좋으니까 참아.

내비: 진짜 아빠는 소녀의 마음을 하나도 몰라!

→ 같이 먹자!
내비: 흐흥~ 의외의 대답이네~

지휘관: 가끔은 먹고 싶은 대로 먹는 것도 좋지.

내비: 흐흥. 아빠도 먹보구나♪



 ~06. 옷장 정리
내비: 옷장이 지저분하네…….
내비: 혼자 정리하려니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고…….
내비: 아빠는 어떻게 생각해?


→ 종류별로 나눠서 정리할까?
내비: 그치? 그러는 게 나중에 찾기도 편할 거고…….
내비: 습관 들여서 나중에 아빠한테 걱정 안 끼치게 해야지.

→ 대충 집어넣으면 되지 않을까?
내비: 아빠가 그렇게 말하니까…… 왠지 마음이 편해졌어♪
내비: 다음에 옷 찾을 때 보물찾기처럼 될 거 같아서 재밌겠다!



 ~07. 주먹밥의 맛
내비: 최근에 주먹밥 만드는 법을 봤어.
내비: 나도 만들어 보고 싶은데…….
내비: 무슨 재료를 넣는 게 좋을까?


→ 일단 간단한 재료부터 시작해 볼까?
내비: 응. 맞아.
내비: 차근차근 도전해 가는 게 좋겠지.
내비: 아빠가 맛있다고 해줄 때까지 열심히 해 볼게!

→ 좋아하는 걸 전부 넣어 보면 어때?
내비: 어? 좋아하는 걸 전부……?
내비: 어쩌면 유일무이한 주먹밥이 될지도 몰라!
내비: 완성되면 아빠한테도 나눠 줄게!



 ~08. 어려운 숙제
내비: 오늘 숙제에 너무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도저히 못 풀겠어…….
내비: 아빠, 좀 알려줘~


→ 함께 풀이 방법을 생각해 보자
내비: 야호~! 고마워~
내비: 푸는 방법을 알면 나중에 또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무섭지 않지!

→ 좀 놀다가 해도 괜찮지 않아?
내비: 뇌를 쉬게한다는 거지?
내비: 확실히 좀 놀다 보면 기분 전환도 될 거 같고….
내비: 그럼 숙제는 이따 해야지~



 ~09. 수공예
내비: 오늘 페이퍼 크래프트 하는 법을 봤는데, 나도 해 보고 싶어~
내비: 음… 그런데 좀 복잡할 거 같아서…….

→ 교본을 보면서 천천히 해 볼까?
내비: 응. 순서대로 하면 분명 괜찮을 거야!
내비: 그리고 아빠가 같이 해준다고 하니까 든든해~

→ 새로운 걸 직접 디자인해 보는 건 어때?
내비: 내가 직접 디자인을……. 그것도 괜찮겠다!
내비: 아빠만을 위한 특별한 페이퍼 크래프트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 생각만 해도 두근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