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이색해역BLACK
???: 어머...... 이 파장은 뭘까......?
???: 차원을 넘어 간섭하는 존재를 감지함...? 혹시나 했던 이레귤러 발생인가?
테스터-알파: 우리와는 또 다른, 다른 차원으로부터의 방문자일줄은.
테스터-알파: 후후후... 의외로 예상치 못한 방문자들이 점점 생겨나네...... 흥미로워.
테스터-알파: 이것 또한 미래를 보여주는 가능성 중 하나이겠지...... 관측자로써 흥미가 돋기도 하고...... 새로운 실험의 재료로도 부족함이 없군.
테스터-알파: 허나, 내가 직접 접촉하는 건 좋아 보이지 않군.
???: .......
???: .......
테스터-알파: 후후후. 경면해역을 이용해서 재밌는 실험을 할 수 있겠어.
테스터-알파: 자, 이 실험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기대되는군.
~02. 칠흑의 종언
래피: 다녀왔어...... 이제 무리, 잘래......
재블린: 래피쨩, 기다려. 방에 돌아갈 때까지가 정찰임무야!
Z23: 경면해역을 정찰하라는 임무였지만, 발각돼서 전투까지 하게 됐으니까요...... 피곤한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넵튠: 우우...... 무리! 전력전개의 여신하고 싸우는게 이렇게 힘든 거였다니 상상도 못했어......
래피: 느와르 빼닮은 사람... 강했어.
재블린: 왜 적 가운데에 여신화한 느와르가?
느와르: ......미안해... 다르다곤 하지만, 나를 닮은 게 민폐를 끼쳐서......
재블린: 으응, 느와르 탓이 아냐! 그건 분명... 경면해역 때문일 거야!
느와르: 셰어가 가득 찬 상태로 덤벼오는 가짜 블랙 하트... 대체 어느새에 데이터를 빼앗긴 거지?
넵튠: 괜찮아! 우리가 물리칠 수 있었으니까 분명 어떻게든 될 거야!
느와르: 그래...... 힘은 진짜였지만, 지식이나 경험은 부족한 꼭두각시 같은 느낌이었으니...... 싸워나갈 방법은 여러가지 있을 거야.
넵튠: 응 응!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니까!
넵튠: ......뭐, 우리들은 셰어가 부족해서 별 도움이 되진 못했지만.
블랑: ......맞아... 힘이 부족한 원인은 셰어 때문이었어.
벨: 덕분에, 저희도 고생 좀 했지요.
넵튠: 네풋!? 블랑, 벨? 여기 있었던 거야!?
블랑: ...너희들만으론 걱정이니까 따라온 거야.
벨: 돌아갈 방법은 이스투아르가 조사 중이에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야나미: 다른 정찰임무에서 딱 하고 마주쳐서, 데리고 왔습니다.
느와르: 고마워, 아야나미쨩... 너희들도 자기 가짜들하고 만났어?
블랑: ......응. 아야나미 일행의 협력으로 어떻게든 격퇴했지만......
벨: 셰어가 없어서 본래 힘은 발휘하지 못했지만요.
아야나미: 그러고보니...... 네푸네푸의 일로 아카시 씨가 연락을 했었습니다.
아카시: 이야기는 들었다냐. 여신 여러분은 여기선 힘을 못 쓴다고 하던데냐.
Z23: 아카시 씨. 뭔가 해결책을 발견하신 건가요?
아카시: 간단하다냐.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라... 여신 전용의 의장을 만들면 된다냐.
아카시: 그러면 모두하고 같이 출격할 수 있을 거다냐.
넵튠: 오오옷! 설마하던 신 장비, 왔다!
느와르: 그런 수가 있었구나... 바로 만들 수 있는 거야, 아카시쨩?
아카시: 음... 오늘은 이미 늦었으니까, 다들 쉬는 게 좋겠다냐.
아카시: 아카시가 하룻밤만에 만들어놓겠다냐. 기대하고 있어라냐!
~03. 이색해역GREEN
아카시: 그런고로... 아카시가 하룻밤만에 다 만들었다냐!
유바리: 으읏... 그냥 듣고 넘길 수 없네. 나도 기술 협력 했는데......
넵튠: 와아! 신 장비다! 그것도 우리들 전용 장비!
넵튠: 아카시쨩, 유바리쨩, 고마워! 소중히 할게!
넵튠: 오옷~! 굉장해! 이거 대포야? 아, 어뢰도 쏠 수 있어!? 이걸로 쾅쾅콰앙~ 하고 쏴버리면 되는 거지!
아카시: 냐냐냐! 사람한테 겨누면 안 된다냐!?
넵튠: 미안 미안! 조심할게!
유바리: 의장은 너희들이 생가하는 대로 컨트롤 할 수 있어... 그러니까 부주의로 발사되는 일은 없을 테지만... 이쪽 겨누지 마!?
느와르: 내 거는 넵튠하고 다르게 포탑이 메인이네. 그만큼 화력중시라는 건가...... 컬러링도 딱이야. 좋아!
블랑: ......내 것도 이미지에 맞춰서 만든 것 같아. 하얀색을 기조로 해서 멋있네...... 그리고 어뢰가 메인인 것 같아.
벨: 저는 함재기? 라고 하는 건가요? 이걸 발사해서 싸우는 의장이로군요...... 이 함재기들도 귀엽고, 저한테 딱 맞아요!
벨: ......함재기를 귀여운 여자아이 모양으로 만든다던가 할 수 있나요?
아카시: 그러면 별도 요금이 붙는다냐.
느와르: ......벨은 이쪽으로 와서도 한결같네.
넵튠: 그러면 그러면 내 어뢰도 귀여운 돌고래 같은 걸로 하고 싶어~.
아카시: 돈만 지불한다면 외장도 준비할 수 있다냐. 가격은 이 정도로......
느와르: 그건 나중에 해! 일단은 가짜들을 처리하는 게 최우선이야!
넵튠: 어쨌든 이걸로 우리들도 싸울 수 있어! 자, 경면해역으로 렛츠고~!
테스터-알파: 사정은 모르겠지만 그녀들은 아직 전력을 다하고 있지 않아...... 우리들은 알 수 없는, 미지의 가능성을 숨기고 있는 것 같군.
테스터-알파: 그리고 이 차원에 순응하여 새로운 힘을 획득해가고 있어.
테스터-알파: 후후후... 생각 이상으로 재밌어지는걸?
테스터-알파: 보고 싶군. 그녀들의 발전 가능성을.....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도록 할까.
~04. 심록의 종국
삐삐.. 삐삐.. 삐삐..
Z23: 저희가 알지 못하는 대역에서 통신이 포착되었습니다. 이건 대체...?
이스투아르: 아~, 마이크 테스트... 여러분, 들리시나요?
넵튠: 오오? 목소리는 들리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는, 실로 그대는 공기와 같네?
- "声はすれども姿は見えず、ほんにお前は屁のような" 에도 초기의 명가,「山家鳥中歌 和泉の項」에 수록되어있는 구절.
이스투아르: 누가 공기인가요? 저에요, 이스투아르.
느와르: 이스투아르야? 통신이 연결된 건가?
이스투아르: 네. 어떻게 통신은 연결됐습니다. 게임업계로 통하는 길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블랑: ......그럼, 바로 돌아갈 수 있어?
이스투아르: 그게 지금 당장은 안 될 것 같아서... 준비에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벨: 역시 그렇게 간단히 일이 풀리진 않는군요...... 이쪽 차원에 나온 저희들의 가짜도 그렇고, 귀찮은 일만 잔뜩이네요.
이스투아르: 아아, 역시 나온 건가요...... 그 흔적은 그것 때문이었군요.
느와르: 이스투아르, 가짜들에 대해 뭔가 아는 게 있어?
이스투아르: 실은...... 여러분이 일전에 그 웜홀을 통과할 때 데이터가 수집당한 모양이에요.
블랑: ...그 데이터를 이용해서, 그 가짜들이 만들어졌다?
느와르: 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
이스투아르: 아무튼 이쪽에서도 웜홀을 다시 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모쪼록 조심하세요.
Z23: 저희도 통신은 들었습니다...... 이걸로 적의 정체가 조금은 보이는 것 같군요.
아야나미: 분명 세이렌의 짓...... 입니다.
재블린: 네푸네푸의 데이터를 모아서 가짜들을 만든 걸까?
느와르: 세이렌...? 잘은 모르겠지만, 음험한 놈들이라는 거네. 그보다도 하필이면 여신화 풀 파워 상태라니...
래피: 세이렌, 치트... 항상 그래.
넵튠: 괜찮아! 우리들은 지지 않아! 분명 이긴다니까!
아야나미: 오오, 근거도 없는 굉장한 자신감.....!
블랑: ......기대하지 않는 게 좋아. 확증이 있는 게 아니니까.
넵튠: 블랑은 뭘 모르는구나. 진짜가 가짜에게 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구! 우리들이 진짜! 그러니까 승리는 문제 낫씽이야!
느와르: 정말, 낙관의 천재네, 넵튠은......
넵튠: 흐흥~! 칭찬해줘 칭찬해줘! 네푸코 씨는 칭찬받으면 더욱 잘하는 아이라구!
~05. 이색해역WHITE
넵튠: 스테이지2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 이건 뭐 벌써 사건 해결이라는 느낌?
이스투아르: 그게 그렇게 끄응. 쉽게 될 리가 없죠.
넵튠: 네풋!? 잇승 또 목소리 만이야!?
느와르: 그렇게 쉽게 될 리가 없다니... 뭔가 문제라도 있는 거야?
Z23: 경면해역에 있는 가짜들은 저희들이 처리했는데요?
아야나미: 아, 혹시..... 아직 부족하다, 입니까?
이스투아르: 네, 정답이에요. 데이터가 너무 부족해요.
블랑: ......경면해역 뭐시긴지의 데이터가 부족해?
이스투아르: 그것도 있지만, 여러분...... 데이터를 카피한 가짜 여신들의 정보 역시 웜홀을 열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벨: 여기에 온 우리들과 인과관계가 있으려나요.
이스투아르: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그대로 경면해역의 조사를 속행하여, 정보를 카피한 가짜 여신들의 토벌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시 연락하겠습니다.
래피: ......자기 말만 하고 통신이 끊겼어.
넵튠: 괜찮아 괜찮아. 저게 평소의 잇승이니까.
느와르: 중요한 정보만 전달하고, "뒤는 맡길게."라는 점 말이지.
아야나미: ......조금 우리 지휘관과 닮았습니다.
재블린: 응 응. 함대를 편성하고, "다들 힘내." 하고 배웅하는 것 같은 거?
벨: ......뭘까요. 게이머로서 살짝 귀가 따갑네요.
블랑: ......뭐, 우리들이 열심히 할 수밖에.
느와르: 응. 그 외에 별다른 해결책도 없으니, 다들 힘내자.
넵튠: 음. 힘내기 전에 잠깐 쉬는 걸로!
테스터-알파: ......저쪽 차원으로부터 간섭하는 자가 있는 모양이네.
테스터-알파: 설마 이쪽의 정보방벽을 빠져나가, 실험 데이터라든가 경면해역에 대한 것까지 조사했을 줄이야......
테스터-알파: ......방심할 수 없겠어. 우리와 동급... 아니, 그 이상일지도...?
테스터-알파: 후훗... 마침 잘 됐어. 가볍게 상대해줄까......
~06. 백악의 종결
블랑: 좋아! 이녀석이 마지막이다!
벨: 가짜라곤 하지만 자신을 쓰러뜨리는 건데도 기운이 넘치네요...
블랑: 후우...... 당연하잖아. 나를 쏙 빼닮은 악당이라니 심기가 거슬린다고.
블랑: 얼른 처부수는 수밖에 없지...... 벨, 너도 이전 경면해역에서 자기를 닮은 가짜를 하나하나 꼼꼼히 쓰러뜨렸잖아.
벨: 역시, 동족혐오라는 게 있으니까요...... 들어가는 힘이 다르답니다.
아야나미: 그거... 왠지 알 것 같습니다.
재블린: 이 경면해역에선 우리들도 자기하고 꼭 닮은 적하고 싸운 적이 있으니까...... 남 일 같지가 않네.
Z23: 경면해역에 대해선 저희도 알지 못하는 게 많습니다.
블랑: ......평범한 수로는 안 되는 모양이네.
이스투아르: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이스투아르: ......그런데 아직 조금 모자란 것 같아요. 조금 더 경면해역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부탁드립니다.
블랑: 뭐!? 아직도 부족하다고! 이제 충분하잖아!
이스투아르: 정말 조금, 아주 조금이면 돼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앞으로 1스테이지 정도? 그러면 분명 컴플리트될 거에요.
이스투아르: 그런고로 잘 부탁드립니다아~.
블랑: 얌마, 기다려! 멋대로 끊고 도망가지 마!
블랑: 경면해역 조사는 이 정도면 다 끝났잖아! 뭘 더 어쩌란 거야! 어이! 이스투아르! 임마, 대답해!
벨: 어머 어머, 어쩔 수 없네요...... 지금은 차분하게 다음 경면해역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요.
블랑: 나 참...... 그보다 벨, 넌 왜 그리 침착한 거야. 당분간은 또 돌아갈 수 없게 됐다고.
벨: 후훗... 그렇게 서둘러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몰캉)
래피: ......응? 벨, 왜 래피를 끌어안는 거야...?
Z23: 저, 저기 벨 씨. 이 포옹은 대체......?
벨: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잔뜩 있는 걸요...... 아아, 이대로 이 세계에 영원히 살아도 좋을 정도에요!
블랑: ......나왔군. 벨의 병적인 증상...... 못 봐주겠네.
~07. 이색해역PURPLE
넵튠: ......라던가 뭐라던가. 잇승이 블랑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던게 어제.
넵튠: 그리고 오늘! 곧바로 새 경면해역이 생겼습니다~!
Z23: 어제에 이어 오늘 바로 발생하다니... 좀처럼 드문 일인데요.
Z23: 아마 전대미문이 아닐런지요?
넵튠: 이것도 내 주인공 보정의 힘! 자, 착착 공략해서 보너스 겟하고 레어함도 쭉쭉 먹으러 가자♪
느와르: 뭘 들떠 있는 거야! 알겠어, 넵튠? 경면해역의 조사와 우리들의 가짜 격퇴! 이게 최우선이야!
넵튠: 알고 있다니까, 느와르~♪ 그래도, 여기 지휘관 씨는 분명 연료 오링날 때까지 경면해역을 돌 거라구, 분명. 그렇지, 래피쨩?
래피: ......응.....그럴지도.....?
Z23: 아니, 거기선 지휘관님 편을 들어야죠...
재블린: 응... 우리 지휘관은 아니지만...... 연료 뿐만 아니라 피로도도 새빨개질 때까지 돌리는 지휘관도 있다고 해......
아야나미: 보여요. 혹사당하는 미래가...... 잔업 수당, 청구하는 겁니다.
느와르: 여기도 저기도 모두 블랙이네. 정말......
넵튠: 그러는 느와르야말로 누구보다 블랙인 주제에~.
느와르: 나는 검은색이 어울리는 것뿐이야! 블랙이 아니라고!
벨: 자, 여러분. 그렇게 열내지 마세요..... 귀여운 얼굴이 엉망이 된다구요? 좀 더 즐겁게 가자구요.
블랑: ......넌 누구보다 신나보이네, 벨.
벨: 그치만... 이렇게나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니...... 제게 있어 이곳은 천국이랍니다~. (몰캉)
재블린: 와와앗!? 벨 씨, 갑자기 허그를..!?
아야나미: 오옷...... 항모 이상의 포용력... 입니다!
느와르: 벨도 넵튠 이상으로 평소 그대로네......
넵튠: 자, 모두! 정다운 스킨십으로 결속력도 단단해졌으니, 새 경면해역으로 렛츠고!
~08. 멸자의 종극
넵튠: 스테이지4도 무사 클리어! 넵튠군단이 가는 곳엔 승리뿐일지어니!
느와르: 누가 넵튠군단이야! 멋대로 결성하지 마!
블랑: ......이걸로 끝난 거지?
벨: 이스투아르의 말이 맞다면 이 해역이 마지막일 텐데요......
이스투아르: 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넵튠: 잇승!? 그러면...... 방금 그게 진짜 최종 스테이지!?
이스투아르: 그렇습니다. 경면해역의 정보와 여러분의 카피가 갖고 있던 데이터...... 대강 취합이 끝났습니다.
이스투아르: 이제 게임업계와 그쪽 차원을 잇는 웜홀을 만들 수 있어요. 언제라도 돌아오실 수 있답니다.
넵튠: 해냈다! 게임 클리어! 콩그레츌레이션♪
느와르: 꽤 시간은 들었지만, 이걸로 일단락이네.
블랑: ......후우. 드디어 돌아갈 수 있어.
벨: 꽤 신선한 체험이었네요...... 하지만, 돌아가야하는 건가요......
래피: 네푸네푸...... 돌아가는 거야?
아야나미: 곧바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데...... 조금만 더, 학원에 있어도 괜찮다, 입니다.
느와르: 다들... 미안. 우리들 4여신이 너무 오랫동안 게임업계를 비울 수는 없으니까.
넵튠: 와앙! 싫어싫어싫어! 아직 가고 싶지 않아! 좀 더 이쪽 세계에서 모두하고 놀고 싶어! 조금만 더 있다 돌아가자. 한 3개월 정도!
블랑: 그게 되겠냐! 돌아갈 수 있게 됐으니까 돌아가는 거야!
Z23: 하지만 역시 아쉽네요......
재블린: 그래! 적어도 하루나 삼일 정도는 쉬었다 가도 괜찮지 않아?
벨: 그렇네요. 조금만 더, 모두와 함께 있어도......
느와르: 벨마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스투아르, 어서 돌아가야 하는 거지?
이스투아르: 네. 가능한 빨리 돌아와주세요.
이스투아르: 하지만 그쪽 차원으로 다시 가고 싶다면 언제든 갈 수 있다구요?
넵튠&느와르: ......엥?
벨&블랑: ......어?
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이스투아르: 이번 일로 게임업계와 그쪽 차원의 친화성이 발견되었어요. 언제라도 차원을 잇는 웜홀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스투아르: 그런고로 이별은 아주 잠깐이에요. 만나려고 마음만 먹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다시 올 수 있으니까, 이별을 슬퍼할 필요는 없답니다.
넵튠: 아... 얏호! 모두하고 계속 함께야!
래피: ......응. 네푸네푸, 매일 놀러와......
넵튠: 응응! 나, 매일 너희를 만나러 올게! 산소콜라 가지고 기다리고 있어!
느와르: 얘! 어쩜 그리 뻔뻔하니! 모두한테 민폐잖아!
Z23: 아뇨, 사양하실 필요없어요.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벨: 어머,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이 언니는 매일 오도록 할게요!
블랑: ......벨은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올 테니까 그만두는 편이 좋을걸.
아야나미: ......네. 모두가 오는 걸 기다리는 겁니다.
재블린: 그리고 가끔씩 우리들하고 함께 출격하자. 응?
넵튠: 그래, 모처럼 의장도 받았으니...... 우리들도 싸울게!
테스터-알파: 경과를 계속 관찰해보았더니...... 예기치 못한 결과가 나왔군.
테스터-알파: 다른 차원에서온 방문자들이 그대로 머물 가능성이라니...... 생각해본 적도 없어. 게다가 새로운 전력으로 가담한다니......
테스터-알파: 이것도 우리들이 추구하는, 도달해야할 또 다른 미래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걸까......?
테스터-알파: ......후후후, 이 또한 여흥... 이라는 거겠지.
테스터-알파: ...조금만 더, 이대로... 그녀들을 관찰하도록 하자.
테스터-알파: 느긋하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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