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및 관련 글/TB 육성 계획

동료 회화(스캐빈저)

킹루클린 2026. 3. 25. 14:55

 ~01. 빛나는 비결 ①
뉴저지: 허니~! 역시 허니였구나! ……어라, 이 아이는……?

로라: 안녕하세요…… 로라라고 해요. 아빠랑 같이 만나러 왔어요…….

→ 여기서 뭐해?
지휘관: 여기서 뭐해?

뉴저지: 허니에게 최고의 미소를 보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어!
뉴저지: '블랙 드래곤'인 나는 항상 빛나야 하니까~
뉴저지: 하지만 연습만으로는 부족해서, 여기서 거울을 보면서 확인하고 있었어! 허니는 이런 미소, 좋아하지?


→ 네 미소를 보면 항상 마음이 편안해져
지휘관: 뉴저지의 미소를 보면 항상 마음이 편안해져

→ 뉴저지다운 미소야
지휘관: 뉴저지다워서 멋지네.


뉴저지: 정말? 허니에게 인정받는 건 그 어떤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기뻐♡
뉴저지: 그럼 이 기쁨을 담아서……. 허니, 같이 행복 가득한 주스라도 마실래?
뉴저지: 로라는 어때? 무슨 주스 좋아해?

로라: 그, 그래도 되나요!?

뉴저지: 물론이지~

로라: 그럼… 뉴저지 언니랑 같은 걸로 할게요…….

뉴저지는 로라에게 오렌지 주스를 따라줬다.

뉴저지: 자, 그럼 허니를 위해 건배~♡

로라: 뉴저지 언니는 엄청 강하고 눈부신데도 아빠의 한마디에 이렇게 기뻐하다니.
로라: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그 답을 기다리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구나…….
로라: 솔직함과 그로 인한 기쁨이 사람을 반짝이게 하는 비결일까……?
로라: 왠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뉴저지: 상담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지휘관: 그래, 고마워.

뉴저지: 그럼 안녕, 허니! 로라도!

나는 뉴저지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로라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02. 꽃의 정원 ①
데 제벤 프로빈시엔: 오늘도 열심히 피었네요……. 아, 지휘관님. 어서 오세요~ 로라도 함께군요.

로라: 제벤 언니는 식물을 대할 때 항상 진심이시네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식물에게도 생명이 있으니까요. 정성껏 돌봐주어야 한답니다.

→ 방금 꽃들하고 얘기하고 있었어?
지휘관: 방금 꽃들하고 얘기하고 있었어?

데 제벤 프로빈시엔: 네. 이 튤립은 새로 옮겨 심은 지 얼마 안 돼서 특히 더 신경을 써줘야 하거든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꽃 한 송이 한 송이 모두 저마다의 성장 리듬을 가지고 있어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정성껏 돌봐야 한답니다.
데 제벤 프로빈시엔: 말을 많이 걸어주면 꽃들도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응답해줘요……. 지휘관님은 이런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역시 제벤은 식물을 잘 돌보네
지휘관: 역시 제벤은 식물을 잘 돌보는구나

→ 역시 제벤은 다정해
지휘관: 정말 다정하게 보살펴 주고 있구나


데 제벤 프로빈시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뻐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그럽 답례로 새로 우려낸 꽃차 한 잔 드시고 가세요.

제벤은 옆에 있던 찻주전자를 들어 꽃차를 두 잔 따라줬다.

로라: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정말 안정감을 주네요…….
로라: 정성껏 꽃들과 소통하고, 각각에 알맞은 성장법을 찾아낸다…….
로라: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길러내는 태도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비결일지도……?

데 제벤 프로빈시엔: 지휘관님, 식물을 키우는 것과 아이를 키우는 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저 무언가를 기르는 거라면 꽤 자신 있거든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그럼 슬슬 다른 식물들도 돌봐야 하니까…….
데 제벤 프로빈시엔: 여기서 천천히 구경하시다 가세요~

잠시 정원을 견학한 뒤 로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03. 바꿀 필요 없는 솔직함 ①
타슈켄트: ……동지? 그리고 꼬맹이도……?

로라: 타슈켄트 언니는 항상 여유로워 보이네요…….

타슈켄트: 아 그래. 그건 딱히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일 뿐이야. 어차피 해야 할 일은 언젠가 하게 될 테니까.

→ 타슈켄트는 여기서 쉬고 있는 거야?
지휘관: 타슈켄트는 여기서 쉬고 있는 거야?

타슈켄트: 그런 셈이지. ……덤으로 인사 연습도 하고…….
타슈켄트: 난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타슈켄트의 말투가 너무 직설적이라고 하니까…….
타슈켄트: 동지가 볼 때도 더 귀엽게 말하는 편이 좋다면, 기꺼이 연습해 줄 수도 있는데……?


→ 지금 이대로가 좋아
지휘관: 지금 이대로가 좋아.

→ 솔직함도 너의 장점 중 하나야
지휘관: 솔직함도 너의 장점 중 하나야.


타슈켄트: 아 그래……. 동지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타슈켄트: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이 사탕 줄게.

타슈켄트는 들고 있던 사탕을 로라에게 내밀었다.

로라: 어…… 어어!?
로라: 쿨해 보이시는데 사탕을 흔쾌히 나눠 주시다니…….

타슈켄트: 다 들리거든.

로라: 앗, 죄송해요……!
로라: 억지로 성격을 바꾸지 않아도 다정한 마음은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거네요…….
로라: 곧이곧대로 말하는 솔직함도…… 다정함의 일종인 걸까요?
로라: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게 이제 그렇게 무섭지 않은 거 같아요…….

타슈켄트: 동지. 다음에는 맛있는 간식 좀 가져와줘.
타슈켄트: 그러면…… 타슈켄트가 보답을 준비해 둘지도 모르니까.

지휘관: 알겠어.

타슈켄트: 그럼 안녕. 타슈켄트는 계속 쉴 거야…….

사탕을 받고 로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04. 앞치마와 영광 ①
시리우스: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영예로우신 주인님.
시리우스: 로라 님도 이쪽으로 앉으십시오.
시리우스: 크레이프를 구웠는데 한번 드셔 보시겠습니까?

로라: 아, 아니요……. 전 이대로도 괜찮아요…….

시리우스: 알겠습니다. 필요하신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씀해 주십시오.
시리우스: 만족하실 수 있도록 기꺼이 봉사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시리우스는 거울 창을 보며 앞치마의 주름을 펴기 시작했다.

로라: 시리우스 언니는 언제 봐도 단정하고 우아하시네요…….

시리우스: 주인님의 메이드로서 완벽한 거동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 옷매무새를 확인하고 있는 거야?
지휘관: 옷매무새를 확인하고 있는 거야?

시리우스: 네. 영예로우신 주인님.
시리우스: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해야만 합니다.
시리우스: 이는 영예로우신 주인님의 메이드로서의 긍지이니까요……. 주인님. 시리우스의 행동에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정말 훌륭해
지휘관: 정말 훌륭해.

→ 시리우스는 성실하구나
지휘관: 시리우스는 성실하구나.

시리우스: 주인님께 인정받는 것이 시리우스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시리우스: 주인님의 긍정은 그 어떤 찬사보다 기쁩니다.

시리우스의 눈에서 넘칠 듯한 충성과 기쁨이 반짝였다.

로라: 말하지 않아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전해지는구나…….
로라: 억지로 성격을 바꿀 필요 없이 행동으로 보여주기만 해도 인정받을 수 있어…….
로라: 본업에 전념하는 한결같음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소통 방식일지도……?
로라: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리우스: 주인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한, 시리우스는 언제나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휘관: 수고해.

시리우스: 오늘도 영광의 광채가 함께하기를. 영예로우신 주인님.

시리우스는 완벽한 예법으로 나와 로라를 배웅했다.



 ~05. 서투른 마음 ①
에페: 이렇게 접어서…… 살살, 절대 찢어지지 않게…….

로라: 에페 언니가…… 잘 못하는 일을 억지로 열심히 하고 있어…? 왜……?

에페: 와앗! 지, 지휘관! 로라도……! 에, 에페는 그냥 돕고 싶어서…….

→ 옷 정리하는 연습 중이야?
지휘관: 옷 정리하는 연습 중이야?

에페: 으, 응…….
에페: 저번에 실수로 지휘관의 셔츠를 찢어버려서…… 이번엔 제대로 연습해야 돼…….
에페: 아직은 잘 못하지만…… 에페가 더 열심히 할 테니까……. 지휘관… 에페를 지켜봐 줄래…?


→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동했어
지휘관: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동했어.

→ 천천히 해도 괜찮아
지휘관: 천천히 해도 괜찮아.


에페: 고…… 고마워, 지휘관…….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기뻐…….
에페: 지휘관의 다정함…… 에페는 절대 잊지 않을 거야…….

에페는 신중하게 옷의 주름을 폈다.

로라: 많이 연습하셨나 봐요…….

에페: 그, 그 정도까진 아니야…! 셔츠를 열 벌 정도 찢었을 뿐이니까!
에페: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로라: 비록 잘하지 못하더라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연습을 계속한다…….
로라: 완벽하지 않아도…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
로라: 서툴러도 진심으로 노력한다면, 한 번에 완벽하게 해내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더 움직일 수 있는 걸지도 몰라요….

로라: 아빠, 저도……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에페: 저기…… 다음엔 바느질 세트도 준비할게…….
에페: 그러면 찢어져도…… 바로 고칠 수 있으니까…….

지휘관: 너무 무리하진 마.

에페: 응! 하지만 에페는… 계속 연습할 거야…!

진지한 에페의 모습을 지켜본 뒤 나는 로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06. 정돈된 하루 ①
노시로: 당신. 그리고 로라 양.
노시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마지막 남은 두 시간대의 계획이…… 이제 됐습니다.

로라: 노시로 언니는 뭐든지 계획이 철저하시네요.

노시로: 시간을 합리적으로 배분한다면 제한된 상황에서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노시로: 로라 양도 한번 시도해 보는 건 어떤가요?

로라: 제…… 제가요? 하지만…….

노시로: 차분하게 천천히 생각을 가다듬어 보세요. 그러면 생각지도 못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훈련 계획을 세우는 거야?지휘관: 훈련 계획을 세우는 거야?

노시로: 네.
노시로: 각 함종의 차이를 고려하여 훈련 시간대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노시로: 조금 지루해 보일 수도 있지만, 명확한 계획은 불필요한 훈련을 방지해 주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 치밀한 계획이네
지휘관: 치밀한 계획이네.

→ 확실히 효율적이야
지휘관: 확실히 효율적이야


노시로: 당신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건 이 방식이 옳다는 뜻이군요.
노시로: 이제 계획대로 진행하기만 하면 되겠네요.

노시로는 일정표를 정성스럽게 파일에 보관했다.

로라: 복잡한 일을 차근차근 간단한 일로 분해한다…….
로라: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억지로 자신을 바꿀 필요는 없구나…….
로라: 감정을 이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 더 여유로워질까요…?

노시로: 만약 뭔가 고민이 있다면 우선 글로 적어 보는 것도 좋아요.

지휘관: 좋은 조언이네.

노시로: 그럼 저는 훈련용 기자재를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척척 일을 처리하는 노시로의 뒷모습을 지켜본 뒤, 나는 로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07. 빛나는 비결 ②
뉴저지: 허니~! 역시 허니였구나! ……어라, 이 아이는……?

로라: 아! 저는 로라라고 해요! 오늘은 아빠를 따라 만나 뵈러 왔어요!

→ 여기서 뭐해?
지휘관: 여기서 뭐해?

뉴저지: 허니에게 최고의 미소를 보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어!
뉴저지: '블랙 드래곤'인 나는 항상 빛나야 하니까~
뉴저지: 하지만 연습만으로는 부족해서, 여기서 거울을 보면서 확인하고 있었어! 허니는 이런 미소, 좋아하지?


→ 네 미소를 보면 항상 마음이 편안해져
지휘관: 뉴저지의 미소를 보면 항상 마음이 편안해져

→ 뉴저지다운 미소야
지휘관: 뉴저지다워서 멋지네.


뉴저지: 정말? 허니에게 인정받는 건 그 어떤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기뻐♡
뉴저지: 그럼 이 기쁨을 담아서……. 허니, 같이 행복 가득한 주스라도 마실래?
뉴저지: 로라는 어때? 무슨 주스 좋아해?

로라: 그, 그래도 되나요!?

뉴저지: 물론이지~

로라: 그럼… 오렌지 주스로 부탁드려요!

뉴저지는 로라에게 오렌지 주스를 따라줬다.

뉴저지: 자, 그럼 허니를 위해 건배~♡

로라: 뉴저지 언니는 엄청 강하고 눈부신데도 아빠의 한마디에 이렇게 기뻐하다니.
로라: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그 답을 기다리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구나…….
로라: 솔직함과 그로 인한 기쁨이 사람을 반짝이게 하는 비결일까……?
로라: 왠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뉴저지: 상담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지휘관: 그래, 고마워.

뉴저지: 그럼 안녕, 허니! 로라도!

나는 뉴저지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로라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08. 꽃의 정원 ②
데 제벤 프로빈시엔: 오늘도 열심히 피었네요……. 아, 지휘관님. 어서 오세요~ 로라도 함께군요.

로라: 제벤 언니, 식물하고 진지하게 얘기하시는 거 같은데…….

데 제벤 프로빈시엔: 식물에게도 생명이 있으니까요. 정성껏 돌봐주어야 한답니다.

→ 방금 꽃들하고 얘기하고 있었어?
지휘관: 방금 꽃들하고 얘기하고 있었어?

데 제벤 프로빈시엔: 네. 이 튤립은 새로 옮겨 심은 지 얼마 안 돼서 특히 더 신경을 써줘야 하거든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꽃 한 송이 한 송이 모두 저마다의 성장 리듬을 가지고 있어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정성껏 돌봐야 한답니다.
데 제벤 프로빈시엔: 말을 많이 걸어주면 꽃들도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응답해줘요……. 지휘관님은 이런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역시 제벤은 식물을 잘 돌보네
지휘관: 역시 제벤은 식물을 잘 돌보는구나

→ 역시 제벤은 다정해
지휘관: 정말 다정하게 보살펴 주고 있구나


데 제벤 프로빈시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뻐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그럽 답례로 새로 우려낸 꽃차 한 잔 드시고 가세요.

제벤은 옆에 있던 찻주전자를 들어 꽃차를 두 잔 따라줬다.

로라: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정말 안정감을 주네요…….
로라: 정성껏 꽃들과 소통하고, 각각에 알맞은 성장법을 찾아낸다…….
로라: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길러내는 태도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비결일지도……?

데 제벤 프로빈시엔: 지휘관님, 식물을 키우는 것과 아이를 키우는 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저 무언가를 기르는 거라면 꽤 자신 있거든요~
데 제벤 프로빈시엔: 그럼 슬슬 다른 식물들도 돌봐야 하니까…….
데 제벤 프로빈시엔: 여기서 천천히 구경하시다 가세요~

잠시 정원을 견학한 뒤 로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09. 바꿀 필요 없는 솔직함 ②
타슈켄트: ……동지? 그리고 꼬맹이도……?

로라: 타슈켄트 언니는 항상 여유로워 보이네요.

타슈켄트: 아 그래. 그건 딱히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일 뿐이야. 어차피 해야 할 일은 언젠가 하게 될 테니까.

→ 타슈켄트는 여기서 쉬고 있는 거야?
지휘관: 타슈켄트는 여기서 쉬고 있는 거야?

타슈켄트: 그런 셈이지. ……덤으로 인사 연습도 하고…….
타슈켄트: 난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타슈켄트의 말투가 너무 직설적이라고 하니까…….
타슈켄트: 동지가 볼 때도 더 귀엽게 말하는 편이 좋다면, 기꺼이 연습해 줄 수도 있는데……?


→ 지금 이대로가 좋아
지휘관: 지금 이대로가 좋아.

→ 솔직함도 너의 장점 중 하나야
지휘관: 솔직함도 너의 장점 중 하나야.


타슈켄트: 아 그래……. 동지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타슈켄트: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이 사탕 줄게.

타슈켄트는 들고 있던 사탕을 로라에게 내밀었다.

로라: 어…… 어어!?
로라: 쿨해 보이시는데 사탕을 흔쾌히 나눠 주시다니…….

타슈켄트: 다 들리거든.

로라: 아앗, 죄송해요!
로라: 억지로 성격을 바꾸지 않아도 다정한 마음은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거네요…….
로라: 곧이곧대로 말하는 솔직함도…… 다정함의 일종인 걸까요?
로라: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게 이제 그렇게 무섭지 않은 거 같아요…….

타슈켄트: 동지. 다음에는 맛있는 간식 좀 가져와줘.
타슈켄트: 그러면…… 타슈켄트가 보답을 준비해 둘지도 모르니까.

지휘관: 알겠어.

타슈켄트: 그럼 안녕. 타슈켄트는 계속 쉴 거야…….

사탕을 받고 로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10. 앞치마와 영광 ②
시리우스: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영예로우신 주인님.
시리우스: 로라 님도 이쪽으로 앉으십시오.
시리우스: 크레이프를 구웠는데 한번 드셔 보시겠습니까?

로라: 저, 정말로요? 이 크레이프…… 엄청 맛있어 보여요!

시리우스: 필요하신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씀해 주십시오.
시리우스: 만족하실 수 있도록 기꺼이 봉사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시리우스는 거울 창을 보며 앞치마의 주름을 펴기 시작했다.

로라: 시리우스 언니는 언제 봐도 단정하고 우아하시네요…….

시리우스: 주인님의 메이드로서 완벽한 거동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 옷매무새를 확인하고 있는 거야?
지휘관: 옷매무새를 확인하고 있는 거야?

시리우스: 네. 영예로우신 주인님.
시리우스: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해야만 합니다.
시리우스: 이는 영예로우신 주인님의 메이드로서의 긍지이니까요……. 주인님. 시리우스의 행동에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정말 훌륭해
지휘관: 정말 훌륭해.

→ 시리우스는 성실하구나
지휘관: 시리우스는 성실하구나.

시리우스: 주인님께 인정받는 것이 시리우스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시리우스: 주인님의 긍정은 그 어떤 찬사보다 기쁩니다.

시리우스의 눈에서 넘칠 듯한 충성과 기쁨이 반짝였다.

로라: 말하지 않아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전해지는구나…….
로라: 억지로 성격을 바꿀 필요 없이 행동으로 보여주기만 해도 인정받을 수 있어…….
로라: 본업에 전념하는 한결같음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소통 방식일지도……?
로라: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리우스: 주인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한, 시리우스는 언제나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휘관: 수고해.

시리우스: 오늘도 영광의 광채가 함께하기를. 영예로우신 주인님.

시리우스는 완벽한 예법으로 나와 로라를 배웅했다.



 ~11. 서투른 마음 ②
에페: 이렇게 접어서…… 살살, 절대 찢어지지 않게…….

로라: 에페 언니가 잘 못하는 일을 억지로 열심히 하고 있어…? 왜?

에페: 와앗! 지, 지휘관! 로라도……! 에, 에페는 그냥 돕고 싶어서…….

→ 옷 정리하는 연습 중이야?
지휘관: 옷 정리하는 연습 중이야?

에페: 으, 응…….
에페: 저번에 실수로 지휘관의 셔츠를 찢어버려서…… 이번엔 제대로 연습해야 돼…….
에페: 아직은 잘 못하지만…… 에페가 더 열심히 할 테니까……. 지휘관… 에페를 지켜봐 줄래…?


→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동했어
지휘관: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동했어.

→ 천천히 해도 괜찮아
지휘관: 천천히 해도 괜찮아.


에페: 고…… 고마워, 지휘관…….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기뻐…….
에페: 지휘관의 다정함…… 에페는 절대 잊지 않을 거야…….

에페는 신중하게 옷의 주름을 폈다.

로라: 많이 연습하셨나 봐요…….

에페: 그, 그 정도까진 아니야…! 셔츠를 열 벌 정도 찢었을 뿐이니까!
에페: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로라: 비록 잘하지 못하더라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연습을 계속한다…….
로라: 완벽하지 않아도…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
로라: 서툴러도 진심으로 노력한다면, 한 번에 완벽하게 해내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더 움직일 수 있는 걸지도 몰라요….
로라: 아빠, 저도……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에페: 저기…… 다음엔 바느질 세트도 준비할게…….
에페: 그러면 찢어져도…… 바로 고칠 수 있으니까…….

지휘관: 너무 무리하진 마.

에페: 응! 하지만 에페는… 계속 연습할 거야…!

진지한 에페의 모습을 지켜본 뒤 나는 로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12. 정돈된 하루 ②
노시로: 당신. 그리고 로라 양.
노시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마지막 남은 두 시간대의 계획이…… 이제 됐습니다.

로라: 노시로 언니 대단해요……. 뭐든지 척척 준비하고 일도 빠르게 해내고!

노시로: 시간을 합리적으로 배분한다면 제한된 상황에서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노시로: 로라 양도 한번 시도해 보는 건 어떤가요?

로라: 제…… 제가요? 하지만…….

노시로: 차분하게 천천히 생각을 가다듬어 보세요. 그러면 생각지도 못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훈련 계획을 세우는 거야?지휘관: 훈련 계획을 세우는 거야?

노시로: 네.
노시로: 각 함종의 차이를 고려하여 훈련 시간대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노시로: 조금 지루해 보일 수도 있지만, 명확한 계획은 불필요한 훈련을 방지해 주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 치밀한 계획이네
지휘관: 치밀한 계획이네.

→ 확실히 효율적이야
지휘관: 확실히 효율적이야


노시로: 당신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건 이 방식이 옳다는 뜻이군요.
노시로: 이제 계획대로 진행하기만 하면 되겠네요.

노시로는 일정표를 정성스럽게 파일에 보관했다.

로라: 복잡한 일을 차근차근 간단한 일로 분해한다…….
로라: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억지로 자신을 바꿀 필요는 없구나…….
로라: 감정을 이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 더 여유로워질까요…?

노시로: 만약 뭔가 고민이 있다면 우선 글로 적어 보는 것도 좋아요.

지휘관: 좋은 조언이네.

노시로: 그럼 저는 훈련용 기자재를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척척 일을 처리하는 노시로의 뒷모습을 지켜본 뒤, 나는 로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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