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및 관련 글/중·소형 스토리

월간 만화 -자벨린

킹루클린 2023. 3. 15. 18:19
 ~01. 자벨린, 좋은 아침!
          「본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허구이며, 실제 인물, 조직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습니다.…」

 

Zzzzzzz……
 
???: 자벨린…자벨린!
 
자벨린: ………….주노…?
 
주노(경순): 빨리 일어나! 학교갈 시간이야
 
자벨린: 학교…….아아아아! 지각이닷!
 
자벨린: (내 이름은 자벨린, 이 모항의 평범한 J급 구축함!)
 
자벨린: (장래의 꿈은 지휘관과….아, 아직은 비밀!)
 
자벨린: 좋아! 자벨린, 오늘도 전력으로…… 아!?
 
???: 「나는 너 같은 여자 아이를 찾고 있다냥」
 
자벨린: 지휘냥…말을 했어!?
 
???: 「예언을 하나 하지. 자벨린, 너는 앞으로——」
 
???: 「운명을 만날 것이다! 냥!」
 
자벨린: ——!!!
 
자벨린: (지휘냥 원래 말 못하지 않나?)
 
자벨린: 아, 아카시가 또 이상한 걸 만들었나보네~
 
자벨린: 으악, 늦었다! 뛰어가야겠어!
 
자벨린: 아아아 안돼안돼! 오후에 지휘관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헤어스타일이 엉망이면 안 되지——!
 
「자벨린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02. 서랍 속의 미스터리
자벨린: 늦어서 미안——!
 
래피: 자벨린, 늦었네
 
Z23: 정말, 이미 수업 시작했어.
 
아야나미: 이건 필기… 에요
 
 
Z23: 그건 지각 사유라고 할 수 없겠는데…….
 
자벨린: 정말이야! 말하는 지휘냥을 만났다고, "운명을 만날 것이다" 라고 말했어!
 
아야나미: 학교 7대 불가사의에 하나 추가됐네…요
 
래피: 자벨린이 잠이 덜 깼나보지…
 
Z23: 분명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혹 과학부가 또 어떤 이상한 개조를 한 걸 수도…
 
Z23: 어쨌든, 다음에 또 만나면 잡아서 아카시에게 데려다 주는 게 나을 것 같아.
 
래피: 래피도 만나면 잡을게.
 
아야나미: 특형 구축함의 속도를 보여주는 거예요.
 
자벨린: 정말~ 다들 너무 진지하다니까!
 
자벨린: (이상한데? 서랍 속에 뭔가 있는 거 같아…)
 
Z23: 이건…분홍색 편지..?
 
래피: 러브레터…?
 
아야나미: 다들 잘도 알아차렸네요.
 
자벨린: 이, 이건 설마——!
 
「한 통의 미스테리한 편지가 자벨린에게——」
 
 
 
 ~03. ……이상한 편지?
 
          「아름다운 J급 숙녀여. 전언의 때가 왔도다.」
          「거대한 시계 바늘이 IV를 가리킬 때, 만개한 꽃 아래에서 기다리마.」
          「세계의 진실과 사랑을 그대에게——」
 
자벨린: ….이게 뭐야?
 
래피: 아크 로열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네.
 
아야나미: 누가 쓴 건지 모르겠는 거예요.
 
자벨린: 하지만, 대체 이게 무슨 뜻이지…. 거대한 시계, 만개한 꽃은 또 뭐야…
 
래피&아야나미: 다른 사람한테 물어 보자./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거…예요.
 
 
 
유니콘: 유니콘도 잘 모르겠어….
 
유니콘: 비슷한 편지…? 하, 한번도 못 받아 봤는걸!?
 
 
자메이카: 큭, 세계의 진실…. 설마 그 편지를 보낸 자는 “능력자”인 건가…!
 
요크: 그럴 리 없어요. 「†포스†」의 파동도 느껴지지 않는다고요.
 
Z35: 제크도 이런 문자는 써본 적이 없어——
 
Z46: …확실히 난해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독할 수 없는 건 아냐.
 
자벨린: 정말!? Z46, 도와줘!
 
Z46: 우선 친구의 명예를 위해서, 이건 그라프가 쓴 게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어.
 
Z23: 그, 그렇다면….
 
Z46: 거대한 시계는 학교 시계, 만개한 꽃은…지금 시간을 고려해보면, 중앵에서 옮겨 심은 중앙정원의 벚꽃이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
 
아야나미: 그럼 "오후 4시에 벚꽃나무 아래"라는 건가…요?
 
자벨린: ……아, 알았어!
 
래피: 자벨린, 파이팅.
 
「미스테리한 편지, 편지를 쓴 자의 진짜 정체는 과연——」
 
 
 
 ~04. 자벨린, 최후의 전장으로
 
「이야기는 드디어 최후의 전장까지 오게 되었다——」
 
???: 「자벨린, 드디어 왔구냥——나의 인력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착각하지 마라냥」
 
자벨린: 너, 너는——!
 
???: 「그래. 나는 유바리가 개조한 멘탈 큐브의 의식지향의 반영 기능을 유사 재현한 힘을 가진, 네 소원에 의해 구현화되어 태어난——」
 
???: 「지휘냥J이다냥!」
 
자벨린: 그 편지도 네가 보낸 거구나!
 
???: 「그렇다. 나는 네 염원을 재현, 네 운명의 사람, 네 생각과 소원을 실현할 존재다냥!」
 
자벨린: 꺄——!
 
???: 「하하하하하! 나를 이기고 자신을 넘어봐라냥! 그렇지 않으면 너의 성장은 영원히 멈출 것이다냥!」
 
지휘냥이 공격해왔다.
 
Z23: 자벨린! 기다려! 도와줄게!
 
래피: 지휘냥J…최강의 적…
 
아야나미: "귀신"의 힘을 받아라…!
 
 
(대폭발)
 
 
???: 「이, 이럴수가냥——! 유바리 님이 주신 최강의 힘이 이렇게 쉽게 밀리다니냥——!」
 
Z23: 자벨린, 최후의 일격을!
 
자벨린: 알았어!——스트라이크 프레임 전개, 최대 출력! 받아라!
 
???: 「냐아아아아아아앙!!」
 
Z46: …그라프 체펠린, 봤어?
 
그라프 체펠린: 그래…. 저 아이들이야말로…… 바다의 심장이군.
 
「이렇게, 모항의 평화는 지켜졌다.」
 
「자벨린 화이팅! 벽람항로의 미래는 너에게 맡긴다!」
 
「작가: 자벨린…………………, Z1, 샌디에이고 등」

 

 
 
 ~05. 이게 뭐야!
Z23: ……이게 뭐야.
 
아야나미: 중간부터 엉망진창이네…요.
 
래피: 자벨린, 뒤끝이 엉망이네….
 
자벨린: 만화 동아리 체험할 때 절반만 그린 거고, 뒷부분은 다른 사람이 완성한 거야!
 
Z23: 아, 그래서 마지막에 Z1과 샌디에이고 이름이 있구나….
 
래피: 다 못 그린 이유, 설명 부탁.
 
자벨린: 그, 그건…그리던 중에 갑자기 어떻게 이어 나갈지 모르겠어서…. 그대로 스케치북을 동아리실에 두고 나왔거든….
 
자벨린: 언제 다들 이렇게 그려놨는지 모르겠어….
 
아야나미: 만화 그리기는 역시 어려운 것이군…요.
 
래피: 우리도 불러서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Z23: 뭐 슬럼프는 언제든 올 수 있는 거니까. 다음엔 끝까지 그려 보자.
 
아야나미: 아야나미도 같이 만화 그리고 싶어…에요.
 
래피: 래피도 도울게.
 
자벨린: 얘들아…. 그래! 다음에 다같이 그리자!
 
래피: 오예!
 
자벨린의 신작! 기대해 주세요!
 
 
 
이카즈치: 과연! 이게 「광고 타임」이구나!
 
이나즈마: 그렇다곤 해도, 이 메시지를 보는 건 적어도 「5일 뒤」니까 「발매 당일」엔 못 맞추는 거예요.
 
이카즈치: 그, 그건 넘어가고!
 
이카즈치: 그러니까, 『아주르레인 미속전진』하고 『아주르레인 Queen’s Orders』의 첫 단행본이 호평 발매중이야!
 
이나즈마: 『아주르레인 코믹 앤솔로지 Vol.8』도 발매중이에요.
 
이카즈치&이나즈마: 괜찮으시다면 꼭 사주세요!

'스토리 및 관련 글 > 중·소형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바다의 아이돌  (0) 2023.03.15
구석의 해바라기  (0) 2023.03.15
평화를 바라며  (0) 2023.03.15
과학 실험 시간!  (0) 2023.03.15
모항 탈출 대작전?  (0)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