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 오버히트! ~01. 수호검은 완벽하다 집무실로 이어지는 복도를 어떤 소녀가 룰루랄라 걷고 있었다. 양 눈은 가면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 입술과 노랫소리로부터 그녀가 얼마나 들떴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알자스: ~♪~♪ 알자스: 알자스~♪ 멋있는 알자스~♪ 알자스: 지휘관과 함께~ 거침없는 싸움을~ 알자스: 오늘의 알자스는~ 명예로운 비서함♪~ 에페: 아, 알자스……. 안녕……. 플뢰레: 알자스 비서함 된 거야? 좋겠다~ 알자스: 긍정! 알자스, 지휘관의 명에 따라 오늘 부로 비서함을 맡게 되었다! 플뢰레도 열심히 활약하면 발탁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너무 부러워할 필요 없어! 알자스는 눈앞의 두 작은 기사들에게 열심히 설명했다. 에페: 아. 활약이라고 하니까… 저번에는 고마웠어……. 플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