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점원 시라누이 ~01. 냉정한 시라누이 모항 - 집무실 시라누이를 비서함으로 임명하고 나서부터, 멘탈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시라누이: 오랜만이옵니다, 라고 말하면 될는지요…? 시라누이: 역시 왕바보시군요. 귀중한 자원을 소녀에게 쓰시다니… 시라누이: 차가우니까 소녀에게 가까이 붙는다니……정녕 바보이신 겁니까? 시라누이: 1분간 기다렸사옵니다. 의뢰가 완료되었는데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신 모양이라…역시 소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왕바보이시군요. ……등등, 그녀의 포커페이스에 휘말려, 정말이지 그녀와 같은 공기를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 죄를 지은 것 같은 기분이 되어버린다. 집무실에서뿐만 아니라, 가게에서도 말이다…… 모항 - 보급 상점 시라누이: 다음 장비상자엔 분명, 좋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