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쉬르쿠프의 아침 모항. 개인실. 왠지 코가 근질거리는 듯한 기분이……. ???: 헤헤헤…. 간질간질간질…. 이 정도면 일어날까…? …엣취! ……엄청난 재채기 소리와 함께 완전히 잠에서 깼다. 한 손에 강아지풀을 쥔 쉬르쿠프가 바싹 다가와 있었다. 쉬르쿠프: Bonne journée! 안녕 지휘관! 비서함으로서 이 쉬르쿠프가 깨우러 왔습니다앗! 쉬르쿠프: 그러고 보니 어제 꿈에 지휘관이 나왔었어~. 쉬르쿠프: 그게 말이지. 꿈속에서 슈퍼 사이즈 프렌치 디너를 먹었어! 그것도 공짜로! 근데 다 먹지도 못했는데 지휘관이 일해~! 라고 소리쳐서 그만 깨고 말았어……. 쉬르쿠프: 슈퍼 사이즈 새우, 먹고 싶었는데~. 쉬르쿠프: 지휘관은 어때? 꿈에서 쉬르쿠프 봤어? 쉬르쿠프: 응 응. 말하지 않아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