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브룩갤

● 브레머튼 지휘관~! 나야~! 메리 크리스마스! 흐흥~ 선물 주러 왔어♪ 안에 뭐가 있을지 맞혀 봐…. 어라? 안 움직이네…? 다리가 걸렸잖아…?! 에에에에엑―?! 큰일 났네……. 큰 맘먹고 만든 크리스마스 옷인데, '장식'들 때문에 너덜너덜해졌잖아……. 뭐!? 지휘관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방범창이어서 여기까지밖에 안 열린다고? 안전이라니……. 모항에 위험이 있을 리가 없잖아?? ㄱ하아……. 진짜 큰일이네……. 지휘관, 도와줘~! 혼자서는 못 빠져나가겠어! …응? 먼저 몸에 얽힌 것부터 떼 주겠다고? 그래…. 일단은 팔을 움직여서……. 으응……. 좀 살살 해봐…. 쓸려서 아프다구……. 하아……. 다리를 벌리면 좀 떼기 쉬워지려나…? 이렇게……? 힘 좀만 더 뺄까? 정말, 지휘관. 빨리 해줘……. 얼마 ..

상담소는 오늘 휴가  ~01. 상담소, 준비 중 브레머튼: 정·리·하·면―― 브레머튼: 모두의 멘탈 케어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브레머튼: 집무실을 빌려서 상담소 아닌 상담소를 만들고 싶어! 브레머튼: 이상! 집무실에 뛰어든 브레머튼은 속사포처럼 설명을 마친 뒤 품에 안고 있던 서류를 내게 내밀었다. 브레머튼: 신청서만 후딱 건네줄 셈이었는데. 브레머튼: 결국 못 참고 지휘관한테 다 말해 버렸네♪ 브레머튼: 자세한 내용은 다 거기 들어 있으니까 나중에 천천히 읽어 봐! 브레머튼: 난 잠깐 함선통신에 답글 좀 달고…. 지휘관: 그래. 나는 '상담소' 신청서를 손에 들고 쭉 훑어보기 시작했다. 지휘관: 기획 자체는 별 문제 없는데, '상담이 끝난 후 지휘관의 의견도 구한다'… 이건 뭐야? 브레머튼:..

브레머튼 입수시 기.다.렸.지 ! 유니온 소속 중순양함 브레머튼이야! 잘부탁해~! 아, 맞다맞다, 이름이랑 생일이랑 좋아하는거, 알려줄래? 로그인 지휘관 어서와! 오늘의 작전목표는....아 그 전에, 지휘관이 준비하는 사이에 함선통신 업로드업로드~ 로그인 EX 지휘관, 좋은 아침~ 오늘 함선통신은....아, 이러면 안 되지. 우선 지휘관 지시를 따르는게 먼저! 상세확인 잠깐 기달, 지금 이거 답장 좀 하고......됐다! 실은 나 모항에서 고민상담사같은걸 하고 있어서 때때로 이렇게 상담해주고 있거든. 지휘관은 뭐 고민같은거 없어? 쓰는거 귀찮으면 직접 말로 해도 되는데? 상세확인 EX 아, 지휘관도 고민상담 도와주게?.....안돼안돼. 마음은 고마운데 이건 여자들끼리의 문제거든 메인1 왠지 기운이 없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