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캐스터 비서! ~01. 비서함은 멀티 엔터테이너? 늦은 오후. 바쁜 촬영을 마친 괌은 점심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점심'이라고는 해도 집무실 오는 길에 산 패스트 푸드에 불과했다. 그런 점심시간조차도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 → 천천히 먹어 지휘관: 점심시간 조금 지나도 괜찮으니까. 괌: 우웅…으적…우물우물…. 다 먹어 가…. 오후 업무에 지장을 줄 수는 없는걸. 괌. 현재 비서함을 맡고 있는 그녀는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밥을 삼키고 있었다. 비서함뿐만 아니라 캐스터나 예능 쪽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지휘관: 가뜩이나 스케줄 빡빡한데 왜 비서함 업무까지 자원한 거야? 괌: 그치만 지휘관한테 도움이 되고 싶었으니까! 뭐, 여러 경험을 쌓고 싶다는 속셈도 있고~ 괌: 후우… 점심도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