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 스터디 ~01. 비서함의 고민 모항. 집무실 평소와 다름없는 근무일. 비서함 타카오는 미간을 찌푸리며 눈앞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지휘관: (타카오가 고민이 많아 보이네.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내 시선을 눈치챘는지 묵묵히 집중하던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타카오: 왜 그러지, 지휘관공? 무슨 일이라도 있나? 타카오: 일이 너무 많냐고……? 아니. 이 정도 업무량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타카오: 흠…. 나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나……. 타카오: 미안하다, 지휘관공. 하지만 그건 업무와는 무관하다. →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타카오: 조금… 있긴 하지만. 타카오: 지휘관공이 걱정할 일은 아니다. 타카오: 음. 우선은 일에 전념하자. 다 끝나면 얘기하도록 하지. 그렇게 말하고 타..